① 개요
2013년 7월 27일에 실시된 국가직 9급 사회는 문항별 분석 지문이 많아 정해진 시간 안에 문제를 풀기가 매우 까다로웠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하지만 시험을 철저히 준비한 수험생이라면 대체로 통상적인 주제가 출제되어 답을 선택하기가 크게 어렵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② 출제 경향
사회 과목이 고등학교 교과에 기반하여 출제된다는 당초의 예고에 부응하듯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유형을 모방한 문제들이 다수 출제되었습니다.
자료를 제시하고 자료 분석을 토대로 답을 구하는 문항 형태는 단순 암기식 수험 준비에 머물지 않고 이해 중심의 공부를 한 수험생에게 유리했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문제 유형의 특성 상 풀이 시간의 소요가 길어져 시간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총 20문항 중 법과 정치 영역에서 10문항이 출제되었고 경제 영역에서 6문항, 사회·문화 영역에서 4문항이 출제되었습니다. 출제 주제는 수험 준비에 충실한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공부했을법한 중요 주제들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다만, 19번 문항처럼 난이도 조절용 고난도 문제가 포함되었고, 10번과 20번과 같이 경제통계의 해석력을 바탕으로 풀어야 하는 문제도 있어
다소 어려움을 겪은 수험생이 적지 않았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단순 암기식 학습법은 금물입니다. 암기보다는 정확한 이해에 기반을 둔 시험공부를 해야 합니다. 또한 긴 지문에 대한 적응력을 키워야 합니다.
길이가 긴 지문일수록 핵심 주제를 끌어내기 위한 예시자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6번, 9번 14번처럼 지문의 세세한 내용이 문제풀이와 직접적 연관성이 없는 경우가 있으므로 묻고자 하는 핵심만 뽑아내 시간을 절감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그래프와 표 등 통계자료에 대한 이해력을 신장하는 것 또한 필요합니다. 통계자료는 이해하는 방법을 터득하기가 까다롭지만, 방법을 알고 난 후에는 훨씬 빠르고
정확하게 다량의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시험 문제에서도 통계자료의 해석력을 묻는 문제가 출제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시종일관 내용학습이 주가 되어야 합니다. 내용에 대한 철저한 이해가 없는 상태에서 문제풀이 연습을 하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문제풀이 공부는 실전에 대한 연습의
측면도 중요하지만, 기존에 알던 내용을 확인하고 보충하는 측면이 더욱 중요합니다. 내용학습과 문제풀이 연습을 통해 사회 관련 지식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켜야 합니다.
사회과학지식을 표현하는 방식에는 말과 글 이외에 각종 통계자료와 수식 등이 포함됩니다. 따라서 평소 통계자료 해석의 능력을 키워둔다면 공부하기도 수월할 뿐만 아니라
고난이도 문제에 대한 해결능력의 신장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사회 과목이 재도입되고 치른 첫 시험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유형이 상당부분 포함된 만큼 기출문제 부족의 문제점을 수능 기출문제 풀이로 연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히려 공부의 방향을 명확하게 정립할 수 있게 되었으므로 이와 같은 적절한 방법으로 효과적인 학습을 진행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jpg "합격예측 모의고사(으)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