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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가 24시간 운영되는 주민센터(구 동사무소)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이는 정부가 경기 안산시를 모델로 한 “25시 주민센터”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했을 때, 이미 예견된 일이다.
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와 산하 9개 지부는 18일 논평을 통해 “주 40시간 근무제 정책에 앞장서 온 정부가, 갑자기 24시간 365일 운영하는 주민센터를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것은, 사회적 약속을 위반하고 국민의 생활 패턴을 깨트리는 행위”라고 밝혔다.
이어 “더구나 24시간 연속근무라는 변형근로제를 시행하면서 근로 당사자인 공무원은 물론이고 국민의 여론도 수렴하지 않은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공무원연금개혁안 등으로 정부와 공무원노조 간의 불화가 커지고 있어, 이 정책 역시 시행되기까지 큰 난항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출처)공무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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