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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용노동부 “풍요 속의 빈곤”
번호 15788 등록일 2014-02-12 오전 8:58:59
내용
채용인원 ‘증가’에도 ‘인기 저조’

올해 수험가를 휩쓸고 있는 핫 이슈는 단연 세무직 채용이다. 타 직렬과 달리 면접시험일이 별도로 앞당겨진 데다, 지난해보다 225명이 늘어난 850명을 대거 선발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가직 9급 선발인원 증가에 견인차 역할을 한 것은 비단 세무직 뿐만은 아니었다.

지난해 206명(전국, 지역 포함)을 선발한 고용노동부 또한 올해 250명을 선발해 21.4%의 채용 증가율을 기록했다.

합격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더 높이려 직렬별 선발규모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수험생들에게 선택지가 하나 더 늘어난 셈이지만, 고용노동부 채용에 대한 수험생들의 반응은 미적지근하다. 왜일까.

수험생들은 주된 이유로 ‘살인적인 업무 강도’를 꼽고 있다. 경제위기와 취업난으로 인해 급증한 실업자와 임금체불자 등의 민원인이 많아진데다 가장 민감한 문제인 ‘돈’과 관련된 일을 처리하다보니 고용노동부 공무원의 감정노동 강도가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공무원 수험카페의 한 수험생은 “노동부는 예전부터 살인적인 업무 강도 때문에 이직률이 높아 일반행정직과 분리해서 뽑게 된 걸로 알고 있다”라며 “올해 노동부 인원이 증원됐지만 합격한 뒤를 생각하면 망설이게 된다”라고 털어놓았다.

실제로 지난해 국가직 9급 채용시험의 경우 고용노동부 일반(전국)의 경쟁률은 26.7대1, 합격선도 358.69점을 기록해 행정직 중 가장 낮은 경쟁률과 합격선을 보인 바 있다.

이에 대해 현직 공무원 A씨는 “세상에 쉬운 일은 없다”라며 “어차피 노동부 뿐 아니라 세무직 또한 돈과 관련된 업무 특성상 악성민원은 어느 정도 감안을 해야 한다”라고 잘라 말했다.

더 나은 근로조건이 마련되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받는 사람들을 보며 보람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은 고용노동부 업무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다.

A씨는 “막상 현업에 종사해보니 우려했던 것보다는 힘들지 않았고, 업무시간이나 강도는 개인의 역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 같다”라며 “어떤 업무가 제일 편할까를 기준으로 생각하기보다는

[출처] 공무원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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