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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평균 77.5대1, 9급 일행 93.8대1
2월 28일부터 3월 4일까지 원서접수가 진행된 서울지방직의 평균경쟁률이 잠정 집계됐다. 서울시는 총 1,192명을 뽑는 공무원 임용시험에 9만 2,385명이 접수했다고 8일 밝혔다.
임용시험을 관장하고 있는 서울특별시인재개발원에 따르면 올해 응시인원이 전년도 8만 7,800명(569명 모집)에 비해 4,585명(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004년 17만 명을 기점으로 매년 꾸준히 감소해 오던 원서접수 인원이 올해 증가로 다시 반등한 것은 전년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채용 규모에 대한 수험생들의 높은 관심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올해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 154.3대1에서 절반 수준으로 하락한 77.5대1을 기록했다. 따라서 예년에 비해 다소 낮아진 경쟁률로 말미암아 수험생들의 합격에 대한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가장 많은 수험생이 출원했고 작년대비 2.9배 늘어난 547명을 채용하는 일반행정 9급에서는 5만 1,334명이 출원해 93.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251.7대1의 경쟁률에서 매우 감소한 것이다.
원서 접수자 연령은 20대(5만 8,503명, 63.3%)가 다수를 차지했으며, 그밖에 10대 337명(0.4%), 30대 3만 1,358명(33.9%), 40대 1,997명(2.2%), 50대 190명(0.2%)이 신청했다.
연령 상한제 폐지에 따른 수혜자(7급 36세, 9급 33세 이상)는 6,258명으로 전체의 6.8%를 차지해 작년(8.4%)보다 비율이 하락했으며, 최고령 접수자는 일반행정 9급에 응시한 54년생(만57세)이다.
응시원서 접수자의 주요 구성을 보면, 남자가 4만 1,882명(45.3%), 여자가 5만 503명(54.7%)이고, 거주지별로는 서울이 1만 9,150명(20.7%), 경기도가 2만 6,296명 (28.4%), 인천이 5,460명(6%)으로서 수도권 거주자가 5만 906명(55.1%)을 나타냈다. 또, 학력별 구성으로는 전문대 졸업 이상이 8만 9,534명(96.9%)으로 원서 접수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서울지방직의 원서접수 이후 시험일정은 △제1회-4월 23일 필기, 5월 12일 필기합격발표, 6월 27일 면접, 7월 8일 최종합격발표 △제2회-6월 11일 필기, 7월 8일 필기합격발표, 8월 4~12일 면접, 8월 26일 최종합격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출처]공무원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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