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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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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행, '교육학이 승부의 분수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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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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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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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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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14 오전 9:3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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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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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공채시험으로 수험가의 관심을 받았던 전남교행의 필기가 11일 치러졌다.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은 이번 시험에 대해 “난이도는 높지 않았지만 전반적으로 기존의 출제경향에서 많이 벗어난 듯한 모습을 보였다.”라고 이번 시험을 평했다.
각 과목별 출제 경향 및 난이도를 살펴보면 ▲국어-전체적으로 지식국어의 출제비중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반적인 난이도는 그다지 높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어-독해문제의 출제비중이 줄어든 대신 어휘문제의 출제비중이 늘어났으나 출제된 어휘들의 수준은 무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이번 시험 중 가장 난이도가 낮았던 과목으로 꼽히고 있다. 각 시기별로 문제가 골고루 분포되어 나왔으며 시사와 관련된 문제도 출제되지 않아 수험생들이 부담없이 풀 수 있었다.
▲행정법-기초적인 지식을 묻는 질문들이 많이 출제됐으며 판례문제는 거의 출제되지 않아 응시자들을 당황하게 했다. “문제는 쉬웠지만 풀기는 까다로웠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교육학-이번 시험 중 가장 난이도가 높았던 과목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지엽적인 문제들의 출제가 많아 응시자들을 곤혹스럽게 했다.
이번 시험에 대해 한 수험전문가는 “전남교행의 경우 공고가 갑작스럽게 났기 때문에 일반행정직을 준비하던 수험생들이 교육학을 공부할 시간이 많이 부족했다.”라고 전제한 뒤 “교육학이 시험의 당락을 가르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이 수험전문가는 커트라인에 대해 “행정직 수험생들의 교육학에서의 선전여부와 응시자들이 과목당 25문항씩 125분 시험에의 적응여부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을 것이다.”라고 전제한 뒤 “80점~80점대 초반에서 합격선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향후 전남교행의 수험일정은 15일 필기합격자 발표, 20일 면접, 23일 최종합격자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공무원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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