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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특전 입력 방식 변경 유의해야
2013년 국가직 9급 공채시험의 원서접수가 어제부터 시작됐다.
응시원서 접수는 6일 오후 9시까지 진행되며, 접수기간 내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서만 접수할 수 있다. 만약 접속자가 몰려 시스템 장애가 발생하면 접수시간이 연장될 수 있다.
응시자는 응시원서에 표기한 응시지역(시·도)에서만 필기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며, 지역별 구분모집(행정지역, 우정사업본부, 고용노동부) 응시자의 필기시험 응시지역은 해당 지역모집 시·도가 된다. 만약 복수의 시·도가 하나의 모집단위일 경우, 해당 시·도 중 응시희망지역을 선택할 수 있다.
장애인 응시자는 본인의 장애유형에 맞는 편의지원을 신청할 수 있으며, 장애 유형별 편의제공 기준 및 절차, 구비서류 등은 응시원서 접수 시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접수기간에는 기재사항(응시직렬, 응시지역, 선택과목 등)을 수정할 수 있으나, 접수기간이 종료된 후에는 수정할 수 없다.
원서접수 취소마감일은 13일 오후 9시까지이며, 원서접수 취소자에 한해 응시수수료를 환불받을 수 있다.
올해 원서접수 시에 각별히 유의해야할 부분은 가산점 입력 방식이 변경됐다는 점이다.
종전에는 필기시험 OMR 답안지 가산점표기란에 표기하면 가산특전을 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 가산특전을 받고자 하는 자는 해당 요건을 갖추어 반드시 필기시험 시행전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자격증의 종류 및 자격번호를 입력해야 한다(취업지원대상자는 가산비율과 보훈번호 입력).
한편, 올해부터 사회, 과학, 수학 등 고교과목이 선택과목으로 도입됨에 따라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원서접수 단계부터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행정직류의 경우 사회, 과학, 수학, 행정학개론 중 2과목만 선택하면 어느 직렬이든 응시할 수 있기 때문에 일부 수험생은 경쟁률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직렬에 원서접수를 노리고 있다.
하지만 원서접수 기간 내에 어떤 직렬에 응시생이 몰리는 지 확인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자칫 잘못된 선택을 할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한, 올해는 고용노동부가 인재를 따로 채용하는 바람에, 수험생의 머릿속은 더욱 복잡해졌다.
합격 가능성과 직렬 적성 사이에서 고민하는 수험생들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공무원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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