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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공직단신
◎ 강원도 공무원 ‘인사 시스템 개선 토론회’ 개최
최근 강원도 공무원들의 어젠다는 인사(人事)라고 할 수 있다.
도는 조직·인사시스템 개선을 위한 ‘강원토론 스타트’를 지난 9일부터 시작해 다음달 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직급·직렬별로 선발된 280명의 공무원이 조직·인사 운용에 관한 속내를 털어놓고 해결방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도는 여기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조직·인사시스템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자리는 그동안 추진하던 조직·인사 분야의 하향식 개편 방식을 상향적, 수평적으로 바꾸기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만큼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 인천시 ‘연공서열이 아닌 성과중심’으로
인천시는 그동안 해오던 5대 자체 평가 제도를 내년부터 대폭 변경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성과계약평가(4급 이상) △PM평가(5급 이하) △군·구 실적평가 △공기업CEO 평가 △출자·출연기관 평가 등 5개 자체평가를 시행했지만 대부분의 성과계약 평가가 사실상 연공서열에 따라 결정되고 있다고 자체적으로 문제점을 진단했다. 이에 따라 성과계약평가와 PM평가는 평가 효율을 높이기 위해 일부가 통합되고 그동안의 문제점이 개선된다.
시는 평가배점표를 토대로 업무성과를 엄격히 평가하고, 평가담당자를 대폭 증가해 전문성을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그동안 실시하지 않았던 9개 출연기관에 대한 평가를 새롭게 시행하고 공기업 CEO 평가도 실질적 업무중심으로 바로잡을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5대 자체평가 개선 작업은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대우받는 공직사회, 중복평가에 따른 행정력낭비, 시민의사가 반영된 ‘2014 비전과 실천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공무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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