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험은 교과과정의 개편으로 인한 출제 작품에 변화가 있으리라는 예상과 달리 기존
교육과정의 작품으로만 출제되었습니다. 또한 고입과정에서 알아야 할 가장 기본적인
개념들을 묻는 문제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이는 기본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에 따라 성적
차이가 나도록 출제된 특징이 잘 드러난 시험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국어 지식의 ‘국어의 단위, 품사, 음운변동, 언어의 특징’, 시의 ‘심상, 표현법’, 소설의 ‘시점’,
설명문의 ‘설명 방법 , 논설문의 ‘읽기 방법’ 등 각 파트별로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에 관한
문제들로 구성되어 문제풀이에 있어 어려움이 없었으리라 예상됩니다. 고입의 경우,
출제 범위가 방대한 만큼 세부적인 것을 묻는 문제보다 전체적인 흐름을 묻는 문제가 자주
출제됩니다. 즉, 작품의 갈래와 주제를 바탕으로 주어진 지문만 잘 읽어도 좋은 점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2013학년도 1회 시험의 난이도가 다소 낮았으므로 2회 시험은 변별력을 주기 위해 다소
높아지리라 예상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