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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관련 질문 난도 높아
경북1회 지방직 시험의 면접이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치러졌다.
이번 면접은 선발예정인원(554명)에서 64명이 초과한 61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면접관은 3인이었으며, 면접시간은 수험생들마다 편차가 있었지만 대략 15분에서 20분가량 소요된 것으로 확인됐다.
개인별 편차를 감안하더라도, 이번 면접은 수험생들에게 결코 만만치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수험생들 중에서는 3명의 면접관에게 많게는 20개 정도의 질문을 받았으며, 답변에 꼬리를 물고 늘어지는 압박면접에 고전했다는 후기가 많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독도와 관련된 질문들도 예상보다 깊이있게 출제되면서, 기본적인 사항만을 알고 갔던 수험생들은 크게 당황했을 것으로 보인다. ‘독도의 다른 이름은 무엇인가?’,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가?’ 등의 질문들이 대표적인 예다.
아울러 면접 응시생 입장에서는 쉽게 의견을 밝히기 어려운 공무원노조, 촛불집회 등의 물음도 여지없이 출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면접을 치른 한 수험생은 “예전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면접을 준비하면서 나름 철저하게 준비했다고 생각했었다.”라며 “하지만 쏟아져 나오는 질문들 중에서 내가 제대로 대답할 수 있었던 것은 별로 없었다.”라고 후기를 밝혔다.
이번 시험의 최종합격자는 14일 발표된다.
● 08년 경북면접 기출문제 ● 지원동기, 위법과 부당의 차이, 클러스터의 단지의 차이, 공무원의 4대 금지의무와 6대 의무, 경북발전방향과 저해요인, 한미 FAT로 이득을 보는 분야와 불이익을 보는 분야, 실용을 한자로 쓰라, 경북의 10대 정책은, 스태그플레이션은 무엇인가,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강화시킬 수 있는 방안, 동북공정은 무엇인가, 예산 집행의 주체는 누구인가, 명목임금과 실질임금의 개념, 블루존과 레드존, 핌피ㆍ님비현상을 예를 들어 설명하라, 고유가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가, 이명박 정부의 747은 무엇인가, 경북 내 자유경제지역은 어디인가, 저출산의 이유는 무엇인가, 한우 소비를 촉진시킬 방안, 근현대사 통틀어서 본인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건 3가지, 역대 대통령 중 존경하는 대통령, 모라토리엄(지급유예) 위법과 부당의 차이
(출처)공무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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