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
기자리포트-합격권 수험생들, 김칫국 먼저 마시지 말자 |
|
번호 |
 |
6207 |
 |
등록일 |
 |
2008-06-11 오전 8:29:08 |
|
내용 |
 |
국가직 83일, 지방직 평균 31.7일. 필기시험부터 필기합격자가 발표될 때까지의 시간이다. 시험을 못 본 수험생은 일찍 마음을 접고 다음 시험에 대비하는 경우가 많지만, 오히려 합격권의 수험생들은 이 기다림을 괴로워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수험생들은 기다리는 기간 내내 자신은 합격할 것이라는 실낱같은 희망을 확인받기 위해, 수험카페를 기웃대며 절망과 위로받기를 반복한다. 그러다 결국 공부를 하지 않아 다음 시험을 망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합격할 것이라는 흥분으로 가득차면 다시 손에 책을 잡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다. 수험기간이 길고 고생스러웠을수록 그런 마음은 더할 수 있다. 그러나 결과가 나쁠 경우도 고려해봐야 한다.
시험을 망친 수험생들은 자극을 받아 더욱 성적을 올릴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공무원 공부라는 것이 하루를 쉬면 반드시 쉰만큼 댓가를 치르게 된다는 것을 명심하자.
이제 1,789명을 뽑는 대규모 공채 서울시시험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국가직, 지방직 시험 후 마음을 잡지 못하는 수험생이 있다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야 할 때다. 공든탑이 쉽게 무너지겠냐만 마무리가 부실한 공사는 쉽게 무너지기 마련이다. -이민영 기자
(출처)공무원저널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