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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질문 이렇게 하세요”
중앙위 효과적인 면접방법 제시
중앙인사위원회가 국가직 면접을 앞두고 면접관들이 해야할 일과 하지 않아야 할 일을 정리한 ‘효과적인 면접을 위한 DOs&DON'Ts’를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했다.
중앙인사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잠재 역량과 미래 성과까지 정확히 예측하여 조직에 필요한 인재를 선발하는 것이 면접시험의 역할”이라며 “객관적이고도 효과적인 면접모델을 정착시키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참고로 먼저 해야될 일(Dos)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면접 전-사전 면접모임을 갖는다. 응시분야에 대한 정보를 파악한다. 응시자에 대한 개인정보를 확인하고 질문을 통해 확인할 사항을 점검한다. 면접시간보다 여유있게 도착한다. 응시자를 평가할 수 있는 질문과 평가기준을 만든다. 면접관끼리 역할분담을 한다.
*면접 중-응시자의 긴장을 해소시킨다. 응시자의 경험이나 전문성을 파악할 수 있는 질문을 한다. 질문에 일관성을 유지한다. 질문은 되도록 간단히 하고 답변을 많이 듣고 기록한다. 실제행동/성과를 파악하는데 집중한다. 구체적인 상황질문을 한다. 응시자의 질문에도 성실히 답변한다. 수고하셨습니다 등의 인사로 면접을 끝낸다.
*면접후-면접상의 문제점을 담당자에게 피드백한다. 명확한 근거와 함께 평가결과를 정리한다.
아울러 해서는 안될일(DON'T s)은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면접 전-면접에 대한 아무 준비없이 면접장에 들어가지 않는다. 면접관 개인의 면접경험이나 능력만으로 면접을 진행하지 않는다. 면접자를 기다리게 하지 않는다.
*면접중-첫인상/선입견 등에 현혹되지 않는다. 유도질문이나 명확한 답이 있는 단답형 질문을 하지 않는다. 응시자를 차별하거나 무시하는 질문을 하지 않는다. 응시자와 논쟁하지 마라. 응시자의 답변에 지나치게 개입하지 않는다. 가상질문을 하지 않는다. 응시자에게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면접후-개인친분이나 네트워크 형성의 장으로 만들지 않는다. 면접마감시간 직후의 일정을 잡지 않는다.
이와 함께 중앙위는 면접 질문의 예도 간단히 들었다. 바람직한 질문의 예는 “본인이 수행했던 업무 중 가장 만족감을 느꼈던 것은 무엇이고 어떤 이유 때문이었는지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십시오, 지금까지 하신 일 중에서 가장 어려웠던 일은 어떤 것입니까, 지원하신 직위의 업무수행에 가장 필요한 능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이전에 수행했던 업무에서 이 능력을 발휘했던 경험을 말씀해 주십시오.”, 그리고 부적절한 질문에는 “만약 임용되신다면 어떤 자세로 일하시겠습니까(구체성이 결여), 임용 후 직무와 관련된 청탁이 들어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정답이 보이는 질문), 그러한 일을 하시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야 했을 텐데 성격상 일이 맞지 않아서 고생이 많으셨겠군요(부정적 선입견을 띤 질문)” 등을 각각 제시했다.
[출처]공무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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