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비율 71%, 평균 연령 18.4세
전국의 특성화고·마이스터고·전문대 졸업(예정)자 중 우수한 인재를 선발·채용하는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 180명이 최종합격했다.
인사혁신처(처장 김판석)는 2018년도 국가직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최종합격자 명단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에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직업계고교·전문대 학교장 추천자 1154명 중 필기시험,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가 결정됐다.
평균 경쟁률은 6.4대 1이었으며 평균연령은 18.4세로 지난해(18.7세)와 비슷했다.
성별로는 남성 52명(29%), 여성 128명(71%)으로 나타났다.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지난 2012년에 도입돼
Δ2012년 104명 Δ2013년 119명 Δ2014년 140명 Δ2015년 150명 Δ2016년 159명 Δ2017년 170명 등 매년 선발인원이 늘고 있다.
특히 이 제도는 지역별 균형선발 원칙에 따라 합격자가 특정 지역에 집중되지 않도록
특정 시도의 합격자 수를 20%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합격자들은 이달 중 인사처에 수습직원으로 등록한 뒤 내년 상반기 각 부처에 배치돼 6개월간 근무한다.
부처별 임용심사위원회의 평가 심사를 거쳐 9급 국가공무원으로 정식 임용된다.
정만석 차장은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제도는
학력이 아닌 능력과 실력을 갖춘 우수 지역인재의 공직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다"며
"이들이 공직에서 맘껏 역량을 발휘할 여건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승주 기자 parksj@news1.kr
[출처 : 뉴스1코리아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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