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계리직 공무원시험 354명 최종합격…내년 시행 예정
합격선 상승 추이...목표 설정 명확히 한 후 매진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올 계리직 공채 시험 최종합격자 354명이 11일 확정된 가운데, 우정사업본부가 안내문을 통해 내년에도 계리직 시험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계리직은 2008년 첫 시행된 이래 격년으로 실시돼 왔다. 2010년, 2012년, 2014년, 2016년, 2018년 치러져 온 것이다. 2014~2016년 계리직 인력 축소 분위기에 따라 수험생들은 올해가 마지막 시험일 수도 있다는 의견을 내비치기도 했으나, 전국우정노동조합과의 협의 등을 통해 우정사업본부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계리직 채용을 진행하게 된 모습이다.

수험생 지원이 가장 많은 일반모집의 경우 322명 선발에 26,524명이 지원했고 454명이 필기합격 했다. 면접을 거쳐 322명이 최종합격했다.
합격선(전 시험 합격선)은 강원 78.33점(75.50점), 경북 85.00점(81.00점), 경인 85.00점(82.16점), 부산 88.33점(81.66점), 서울 86.67점(81.66점), 전남 83.33점(81.00점), 전북 81.67점(77.16점), 제주 78.33점(73.33점), 충청 81.67점(79.33점)이었다. 올 시험이 전 시험대비 전체적으로 평이함에 따라 합격선도 9개 우정청 모두 상승한 모습이었다.
실력 있는 수험생들의 응시가 높아지고 있는 추이에 따라 내년 시험도 만만찮은 경쟁이 예상된다. 수험 전문가는 계리직 시험 합격자 다수가 병행 준비가 아닌 계리직만 파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전한 바 있다. 내년 시험이 계리직 합격의 적기로 점쳐지는 만큼 계리직을 목표로 한 수험생들은 계리직 준비에만 더욱 매진하는 게 좋을 것으로 보인다.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출처: 공무원수험신문 법률저널에서 제공하는 기사의 내용만을 발췌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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