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장 높은 48대1, 경북 가장 낮은 9.2대1 기록

지난 5월 19일 치러진 지방직 9급 공무원 채용 필기시험의 결과가 다음 주부터 지자체별로 발표될 예정이다.
가장 많은 인원이 몰린 직렬은 일반행정직이지만, 세무직에도 전국 16개 지자체에 9,485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했다.(일반모집 기준)
응시원서 접수 인원 중 실제 시험을 치른 수험생은 6,614명으로 집계됐으며, 전국 평균 응시율은 68.7%를 기록했다. 이는 69.5%의 전국 평균 응시율을 기록한 지방직 9급 행정일반에 비해서 조금 낮은 수치다.
지역별 응시율을 살펴보면, 인천시가 가장 낮은 59.6%의 응시율을 보였고, 충청북도가 가장 높은 77.9%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대체로 단일모집선발지역(대전, 대구, 광주 등)의 응시율이 낮은 편이었으며, 도 지역의 응시율은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결시인원을 배제한 실질경쟁률은 전국 기준으로 16.5대1을 기록했다. 부산시가 가장 높은 48대1의 실질경쟁률을 보였고, 인천시(38.4대1)와 울산시(38대1)가 그 뒤를 따랐다.
반면, 경상북도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9.2대1의 실질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강원도 역시 실질경쟁률이 9.5대1에 불과해, 해당 지역 지방세 응시생은 합격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지역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출처 공무원저널 강민지 기자 majalk@ps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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