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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7년 공시생, 행정전국에 꽂혔다
번호 21385 등록일 2017-02-21 오후 1:24:46
내용

국가직 9급 지원자 행정전국에 가장 많이 쏠려

출원인원 3만6,071명 → 4만1,910명으로 증가



인사혁신처가 국가공무원 9급 채용시험의 경쟁률을 공개한 결과, 전반적인 경쟁률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행정전국과 우정사업본부, 교정 남자, 마약수사, 출입국관리 등 5개 분야(일반모집 기준)의 지원자 수가 전년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응시자의 상당수가 지난해에 비해 선발인원이 크게 늘어난 분야에 집중된 셈이다.



다만, 선발규모가 크게 확대된 만큼 지원자가 2배 이상 증가했음에도 경쟁률은 지난해(259.5대1)보다 86% 하락한 36.4대1을 기록했다.



무려 910명을 선발하면서 수험생들 사이에서 화제의 직렬이 된 교정직(남자) 또한 예상대로 전년 대비 76.5% 늘어난 1만4,738명이 원서를 접수해 상당수의 수험생들이 지원 분야를 결정하는데 선발인원의 증감을 고려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50명)보다 3배 이상 늘어난 인원을 선발(180명)하는 출입국관리직 또한 전년 대비 43.8% 늘어난 8,254명이 원서를 접수함에 따라 시험장의 열기가 예년보다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까지 최다 출원인원이 몰린 세무직의 자리는 올해 행정전국의 몫이 됐다. 세무직(일반)의 선발인원이 1년 만에 445명 줄어든 반면, 행정전국은 전년 대비 154명 늘어난 243명의 인재를 선발하면서다. 



이에 따라 세무직의 출원인원은 지난해 3만9,301명에서 올해 3만3,921명으로 13.7% 감소했지만, 선발인원의 감소폭이 워낙 컸던 탓에 경쟁률은 전년 대비 24.2% 증가한 33.4대1을 기록했다.



행정전국의 경우 전체 출원인원의 18.4%에 해당하는 4만1,910명이 몰렸지만, 선발인원이 지난해에 비해 3배 가까이 증가한 덕분에 경쟁률은 57.4% 하락한 172.5대1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증원의 혜택이 비교적 다른 분야에까지 골고루 미치면서 지난해 출원인원이 폭등했던 검찰직은 선발인원의 증가와 함께 출원인원 감소라는 행운까지 겹쳤다. 올해 360명의 인재를 모집하는 검찰직엔 전년 대비 7.6% 감소한 1만7,683명이 원서를 접수해 작년보다 다소 낮아진 49.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외에 일반모집 기준으로 행정지역(165.8대1), 우정사업본부(35.9대1), 노동부전국(32.5대1), 병무청지역(28.1대1), 교육행정(225.7대1), 선거행정(21.2대1), 통계(59.1대1), 교정 여자(50대), 보호직(남자 21.2대1, 여자 41.8대1)등에서 경쟁률의 하락세가 나타났으며, 선발인원이 감소한 철도경찰(64.5대1), 전기(124.3대1), 화공(244.7대1), 전산개발(101대1) 등을 중심으로 경쟁률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일반모집을 기준으로 가장 큰 폭의 응시인원 증가세가 나타난 분야는 마약수사직이었다. 지난해 2명을 선발하는데 그쳤던 마약수사는 올해 무려 16배 이상 늘어난 인원을 선발하면서 출원인원도 지난해 519명에서 올해 1,200명으로 급등했다. 



남미래기자<출처:공무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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