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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국가직 7급 “진짜가 나타났다”
번호 20593 등록일 2016-09-22 오전 10:14:18
내용

필기시험 응시자 3만7,978명…응시율 56.9%





870명의 인재를 모집하는 국가공무원 7급 필기시험의 응시율이 발표됐다.



13일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7일 치러진 필기시험에 3만7,978명이 응시해 56.9%의 응시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56.7%의 응시율을 기록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지난 3년간 국가공무원 7급 필기시험의 응시율은 ▲2013년-61.4% ▲2014년-56.1% ▲2015년-56.7%를 기록해 평균 58.1%를 유지해온 바 있다.





출원인원의 42%가 몰린 7급 행정일반의 경우 원서접수인원 2만8,049명 중 1만5,998명만이 필기시험을 치르면서 57%의 응시율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역시 57.2%의 응시율을 기록한 2015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이에 따라 올해 7급 행정일반의 경쟁률은 135.5대1에서 77.3대1로 하락세를 보였다.



행정일반 다음으로 많은 인원이 몰린 7급 세무일반의 경우 출원인원 7,833명 중 4,968명만이 필기시험장에 출석해 행정일반보다는 높은 63.4%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6%포인트 증가한 결과로, 선발인원이 지난해보다 73.8% 늘어나면서 필기시험에 도전한 수험생들 또한 많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응시율을 반영한 세무일반의 실질경쟁률은 17.9대1로, 일반모집을 기준으로 전 분야 가운데 최저치를 보였다.



일반모집 가운데 가장 높은 응시율을 보인 분야는 외무영사직이었다. 26명 모집에 2,828명이 도전장을 던진 외무영사직의 경우, 2,096명이 필기시험을 치르면서 74.1%의 최고응시율을 기록했다. 응시율이 최고치를 보이면서 실질경쟁률 또한 당초 108.8대1에서 80.6대1로 하락해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평균 이하의 응시율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경쟁률로 수험생들의 난관이 예상되는 분야도 있다. 바로 검찰직이다. 검찰직은 비현실적으로 높은 경쟁률로 인해 절반가량(48.4%)의 지원자들이 도전을 포기했지만, 여전히 실질경쟁률은 252대1로 최고치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5명을 선발하는데 그친 검찰직엔 2,442명이 몰려 당초 488.4대1의 최고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검찰직 만큼은 아니지만 10명의 인재를 모집하는 인사조직 분야도 최종합격에 이르는 길이 험난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다. 인사처에 따르면 총 2,894명이 출원한 인사조직분야의 경우 1,504명만이 필기시험을 치르면서 150.4대1의 실질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모집 기준으로 최저응시율을 보인 분야는 지난해 선발이 실시되지 않았던 산림자원으로, 715명이 원서를 접수했지만, 이 중 325명만이 필기시험을 치러 45.5%의 낮은 응시율을 보였다. 이를 반영한 실질경쟁률은 40.6대1로 집계됐다.



그 외 분야별 일반모집 필기시험 응시율은 ▲우정사업본부-47.2% ▲교행일반-46.7% ▲회계-47.1% ▲선거행정-57.3% ▲관세-62.2% ▲통계-60.3% ▲감사-68.3% ▲교정-54.6% ▲보호-52.6% ▲출입국관리-54.7% ▲철도경찰-49.6% ▲일반기계-51.2% ▲일반토목-47.4% ▲전산개발-55.6% 등으로 확인됐다.



국가공무원 7급 필기시험의 채용일정은 10월 6일 필기합격자 발표, 11월 8~12일 면접시험, 11월 25일 최종합격자 발표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남미래 기자 <출처: 공무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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