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일반군무원 308명 선발 예정9급 행정 47명 채용…응시원서 4월 18일부터 접수 시작 국방부가 지난달 29일 일반군무원 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올해 국방부는 공개경쟁채용시험을 통해 155명, 경력경쟁채용시험을 통해 153명 등 총 308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이는 공개경쟁 162명, 경력경쟁 117명 등 279명을 선발한 작년보다 10.4% 늘어난 것이다. 그러나 경력경쟁채용이 전년 대비 30.8%포인트 늘어난 반면, 공개경쟁채용은 전년 대비 4.3%포인트 감소했다.공개경쟁채용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9급 행정일반은 지난해보다 5명(11.9%) 늘어난 4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 외에 나머지 주요 직렬의 선발예정인원은 ▲9급-통신 15명, 전산 14명, 행정장애 12명, 병리 10명, 전기 9명, 기술정보 8명 ▲7급-군사정보 7명, 군사정보장애 2명, 통신 2명 등이다.임용시험은 공개경쟁의 경우 필기시험과 면접시험 순서로 진행된다. 필기시험은 과목당 25문항이며, 채용예정인원의 1.3배수 범위에서 합격자를 정한다. 단, 채용예정인원이 3명 이하인 경우에는 채용예정인원에 2명을 합한 인원의 범위로 정한다.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9급 행정직은 ‘국어, 국사, 영어, 행정법, 행정학’을 필기시험 과목으로 치르며, 영어 과목은 영어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된다.9급의 경우 TOEIC은 470점, TEPS는 400점, TOEFL은 PBT 440점, CBT 123점, IBT 41점 이상을 획득해야 응시할 수 있다.면접시험은 ▲군무원으로서의 정신자세 ▲전문지식과 그 응용능력 ▲의사표현의 정확성과 논리성 ▲창의력·의지력·발전가능성 ▲예의·품행·성실성 등 5가지 요소를 평가한다. 최종합격자는 면접시험 성적순으로 결정된다.응시원서는 4월 18일부터 22일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필기시험은 7월 2일 치러진다. 이후 8월 5일 필기합격자 발표, 9월 20~23일 면접시험, 10월 6일 최종합격자 발표순으로 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기존에는 공개경쟁채용 응시직렬별로 특정 자격증과 면허증이 없는 경우 응시자체를 제한했으나, 올해부터는 전산, 병리, 의무기록 등 필수 직렬을 제외하고 응시제한이 폐지돼 더 많은 인원이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내년에는 군수직렬의 시험과목 중 하나인 품질관리론에서 경영학으로 변경되며, 통신·정보처리 및 사무관리분야 자격증 가산 제도가 폐지된다.강민지 기자<출처 : 공무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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