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166명’ 수험생활 ‘종지부’면접시험 응시대상자 중 34.7% 탈락, 여성합격 전년대비 1.5% 포인트 증가 지난 2월 17일 공고를 시작으로, 6월 13일 필기시험, 10월 하순에 면접시험을 치른 「2015년 서울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의 최종합격자가 지난 4일 결정됐다.최종합격자는 총 2,166명으로 필기시험 합격자 3,318명 중 면접시험을 통해 34.7%가 탈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면접시험 탈락률은 33.5% 포인트를 기록한 지난해보다 소폭 높아졌다. 선발예정인원 대비 최종합격률은 94.8%로, 이는 97.1%를 기록한 작년보다 2.3% 포인트 낮아진 수치다.장애인은 전체 채용인원의 7.5%인 162명, 저소득층은 9급 공채시험 최종합격인원의 7.9%인 131명이 합격했다.이는 법정의무 채용비율(장애인 3%, 저소득층 1%)을 훨씬 상회하는 결과지만, 장애인의 경우 8.9%였던 작년보다 채용비율이 낮아졌다. 반면, 시간선택제 공무원은 231명이 합격해 110명 합격에 그친 작년보다 2배 이상 늘었다.성별 구성은 남자가 1,022명(47.2%), 여자가 1,144명(52.8%)으로 여성합격자가 2014년(51.3%) 대비 1.5% 포인트 증가했다.연령은 20대가 64.7%(1,402명)로 다수를 차지했으며, 30대 27.2%(590명), 40대 7.2%(157명), 50대(10명) 0.5%, 10대(7명) 0.3% 등을 기록했다.9급시험 최고령 합격자는 시설관리 9급 장애인 직렬의 56세 남성으로, 7급 최고령 합격자는 7급 일반행정직의 51세 남성으로 전해졌다.거주지별로는 서울시 거주가 28.6%(620명), 경기도 거주가 39.4%(853명), 인천시 거주가 5.9%(128명)를 차지하는 등, 예년 시험과 마찬가지로 수도권 거주자가 절대 다수(73.9%)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한편, 서울시는 올해 신규공무원부터 ‘전문분야별 보직관리제’를 도입해,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임용시부터 전문분야를 예비 지정할 수 있도록 한다.올해 합격자는 임용등록시 개인별 전문분야를 신청해야 하며, 3년가량의 탐색 기간을 거친 후 희망하는 전문분야를 재신청하고, 최종 전문분야가 지정되면 5급 승진 전까지 동일분야에서 근무하게 된다.한편, 서울시는 6월 25일 실시 예정인 내년 시험의 직렬별 채용인원을 포함한 상세한 일정을 내년 2월 중 공고할 예정이다. 신희진 기자<출처 : 공무원저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