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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령자 55세…30세 이상 합격자 43.3%
2014년 법원직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이 최종합격자 발표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16일 법원행정처는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합격자 43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는 당초 선발예정인원이었던 410명보다 20명이 초과 합격한 결과로, 면접시험 탈락인원은 결시인원 2명을 포함해 총 18명으로 집계됐다.
법원사무일반의 최종합격 인원은 387명으로 선발예정인원(354명)보다 33명이 초과 합격한 반면, 법원사무장애의 경우 선발예정인원보다 10명이 모자란 17명만이 최종관문을 통과했다.
그 외 직렬별 선발인원은 법원사무저소득 4명, 등기사무일반 21명, 등기사무장애 1명이었으며 등기사무저소득에선 최종합격자가 1명도 나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시험에선 고령자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최종합격자의 평균연령은 법원사무일반의 경우 29.27세를 기록해 작년(28.28세)보다 0.99세 많았고 등기사무일반의 경우 합격자 평균연령이 35.33점으로 나타나 작년(34.14세)보다 1.19세 높아졌다.
연령별 합격자 분포는 26세가 43명으로 가장 많았고, 25세 42명, 29세 37명, 27세 34명, 28세 29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올해 최연소 합격자는 21살로 작년보다 1살 많아진 반면, 최고령합격자는 55살로 지난해보다 5살이나 껑충 뛰어올라 노장의 강세를 실감케 했다.
아울러 30세 이상 합격자는 186명으로 전체의 43.3%를 차지해 36.9%를 기록한 지난해보다 6.4% 증가했다.
여성합격자 비율은 2년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올해 여성합격자는 총 179명으로 41.6%를 차지해 42.9%를 기록한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했다. 남성합격자는 251명으로 전체 합격인원 중 58.4%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학력별로는 대졸 이상 합격자가 98.8%로 압도적인 비율을 나타냈고 고졸 이하 합격자는 1.2%에 그쳤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28일까지 합격자 등록절차를 마쳐야 하며, 24일부터 6월 11까지 7주간에 걸쳐 진행되는 9급 신규임용자과정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과 관련한 문의전화는 법원공무원교육원 교무과(☎031-920-5055)로 하면 된다.
[출처] 공무원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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