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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4년 합격 보증수표를 찾아라!
번호 15790 등록일 2014-02-12 오전 9:00:07
내용
국가직 9급, 수험생 눈치작전 ‘백태’<百態>

치열했던 한 주였다. 국가직 9급 원서접수가 진행된 지난주, 수험가에서는 합격 가능성을 재보는 수험생들의 탐색전이 한창이었다.

특히,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도 직렬 선택을 앞둔 수험생들의 긴장감이 남달랐다. 예년과는 다른 새로운 변수들이 부상함에 따라 계산기를 두드려야 할 일도 많아진 탓이다.

우선 수험생들의 머리를 복잡하게 하는 첫 번째 변수는 바뀐 시험제도가 정착기에 접어들었다는 점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고교이수과목이 선택과목으로 도입된 뒤 기존의 전공과목을 버리고 고교과목으로 전향하는 수험생이 늘어났다. 이는 곧 고교과목에서 고득점 획득이 가능한 강자가 나타날 가능성도 더욱 커졌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고교과목을 선택한 이들에겐 직렬별 진입장벽이 무의미해진 상황에서, 고교과목의 고수가 누릴 수 있는 이점은 많다. 일단 직렬선택의 범위가 넓어진다.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직렬에 지원할 경우 합격할 확률은 더욱 높아진다. 고교과목을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들 또한 직렬 선택을 앞두고 셈이 복잡해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두 번째 변수는 세무직 대거채용이다.

대개 선발인원의 급증은 출원인원의 증가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신규 수험생들 뿐 아니라 타 직렬 수험생도 직렬을 갈아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선발인원이 전년 대비 73.3% 증가한 세무직(일반)의 경우 출원인원이 약 2.6배 급증했고 정원이 68% 증가한 우정사업본부(지역일반) 또한 지난해 출원인원이 2배가량 증가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수험생들은 출원인원의 증가로 인해 세무직의 합격선이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과 오히려 상당수의 초보 수험생들이 몰려 합격선을 끌어내릴 것이라는 전망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모양새를 보였다.

지난해 다소 약세를 보였던 고용노동부의 경우 올해는 출원인원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수험생들의 직렬선택을 어렵게 만드는 요소다. 지난해 행정직 중에서 가장 낮은 경쟁률과 합격선을 기록한 데다 선발인원의 증가라는 호재가 겹쳤기 때문이다.

수험생들이 선택한 직렬이 2014년 합격 보증수표가 될 수 있을지를 두고 온갖 전망이 엇갈리는 가운데, 지난 7일을 마지막으로 원서접수의 문은 닫혔다. 이제 소리 없는 탐색전을 모두 마친 수험생들에겐 실전만이 남았다.

[출처] 공무원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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