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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시험 12월 2일부터 10일까지 실시
서울시 공무원이 될 최종관문인 면접시험이 12월 2일부터 10일까지 서울특별시인재개발원에서 치러진다.
첫째 날은 9급 사회복지직 응시자들이 면접을 치르며 이후 3일부터 6일까지 9급 일반행정직 응시자들이, 12월 9일부터 10일까지 나머지 직렬 응시자들이 서울시 공무원이 되기 위한 마지막 시험에 임한다.
또한 올해부터 일반행정직 응시자만 치렀던 영어면접이 장애인, 고졸자 구분모집을 제외한 전직렬로 확대된다. 영어면접은 면접시험 당일 5가지 주제 중 면접위원이 제시하는 1개 주제에 대해 2분 정도 발표하고 보충 질문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면접시험의 5가지 평정요소 중 ‘발전가능성’을 측정하는 데 활용한다.
영어면접 5가지 주제는 △공직자의 의무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최근에 다른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상황은? △조직의 팀워크에서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고령화 사회의 문제점과 그에 대한 대책은? △님비(NIMBY)와 핌피(PIMFY) 현상에 대한 생각은? 등이다.
서울시는 “영어면접 결과가 곧바로 당락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므로, 영어실력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영어능력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라는 취지가 크다”고 전했다.
면접방식도 3명의 면접위원이 한명씩 인터뷰하는 개별면접 방식 위주에서 벗어나 모집단위에 따라 주제발표와 집단토론방식 등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 면접시험 응시자들은 인·적성검사에 결시자가 적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져 내심 최종합격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실제로 서울시 9급 행정일반의 경우 각 시험장마다 평균 약 5~6명 정도가 인·적성검사를 치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선발예정인원대로 최종합격자가 정해질 경우 9급 행정일반은 884명의 필기합격자의 24.7%인 218명이 탈락하게 되는데 인·적성 미응시자가 약 160명 정도로 집계됨에 따라 실제로 면접시험에서 탈락하는 인원은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회복지직 응시자는 12월 10일 최종합격 여부를 알 수 있으며, 사회복지직을 제외한 나머지 직렬 응시자는 12월 27일 최종합격 여부를 알게 된다.
[출처] 공무원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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