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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9급 공채 선택과목 “당신의 선택은?”
번호 15407 등록일 2013-10-24 오후 2:44:54
내용
초보수험생 조정점수 유리한 과목 고민 중

지난 10일 국가직 9급 필기합격자가 발표되고 수험가는 뒤숭숭해졌다. 같은 원점수라도 사회 과목을 선택한 응시생들이 행정법과 행정학을 선택한 응시생들보다 높은 조정점수를 받았기 때문이다.

안전행정부에서 자료를 공개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정확한 사회 과목의 조정점수와 행정법·행정학의 조정점수 격차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응시생들의 과목별 점수가 공유되면서 사회와 행정법·행정학 간의 조정점수 격차는 짐작할 수 있다.

실제로 각 학원의 자체 조사와 수험카페에서 회원 간의 정보공유를 통해 밝혀진 바로는 조정점수 65점을 맞기 위해서는 사회에서 원점수 80점을 맞아야 하며, 행정법은 100점 가까이 획득해야 이를 따라잡을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결과는 올해 첫 시행된 고교이수과목 중 다수의 응시생이 선택한 사회 과목의 난도가 예상보다 높았기 때문이다. 국가직 9급 필기시험에서 사회를 선택한 응시생들은 이구동성으로 “작년 공직박람회에서 안전행정부가 공개한 예시 문제보다 어려웠다.”고 평한 바 있다.

심지어 8월 24일 치러진 지방직 9급 필기시험은 사회 과목이 국가직 9급보다 어려웠으며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다는 평이 대세였을 정도로 까다로운 출제였다.

실제로 응시생 간 표본을 비교해 본 결과 일부 지역은 사회 40점과 행정학 70점이 비슷한 조정점수를 받는 등 국가직보다 심한 격차를 보였다.

이처럼 안전행정부에서 출제한 국가직·지방직에서 사회, 행정법, 행정학이 서로 비슷한 원점수를 보여도 사회가 20점 차이 이상으로 높은 조정점수를 받는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일부 응시생은 내년 시험에는 사회를 선택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고민하고 있다.

하지만 어떤 과목을 선택하느냐는 신중해야 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노량진 K학원의 한 관계자는 “내년 시험에도 사회가 어렵게 나온다는 보장은 없다.”라며 “현재 자신의 실력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정석이다”고 조언했다.

그러나 올해 사회 과목이 기존 필수과목이었던 행정법, 행정학보다 높은 조정점수를 받았기에 이제 막 공무원 수험에 발을 디딘 수험생들은 확실한 답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내년 시험 안전행정부가 선택과목 간의 난이도를 균등하게 조절해야 할 이유다.

[출처] 공무원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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