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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6. 22 국가직 7급 “지뢰밭 없다?”
번호 14861 등록일 2013-06-26 오후 2:33:19
내용
까다로운 과목 없어…작년과 비슷하거나 수월

지난 22일 국가직 7급 필기시험이 전국 89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은 이번 시험에 대해 전반적으로 작년과 비슷하거나 작년보다 수월했다는 반응이다. 작년 시험에서 많은 수험생을 낙담하게 한국사처럼 특별하게 난도가 높았던 과목이 없었기 때문이다.

다만 몇몇 과목의 경우 출제유형에 변화가 찾아오면서 이에 적응하지 못한 수험생들은 좋지 못한 결과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헌법은 올해 시험에서 최신판례가 많이 출제되면서 최신판례 공부를 소홀히 한 응시생들은 고득점을 얻는 데 실패했다.

채한태 교수는 “작년 시험까지는 최신판례의 비중이 높지 않았으며, 최신판례 중에서 이슈가 되는 판례들 위주로 출제됐었는데, 올해는 2012년부터 2013년 긴급조치 판례까지 다양하게 출제됐다.”고 전했다.

국어는 문법과 규범은 예년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평이했지만, 수험생들이 어려워하는 한자에서 4문제가 나와 이를 대비하지 못한 응시생들은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적으로는 예년 출제 수준보다는 낮아졌다는 평이다.

영어는 작년보다 독해 문제의 비중이 줄면서 시간관리가 작년보다 수월했다는 평이다. 문제풀이에 시간이 적게 소모되는 생활영어 1문제, 문법 7문제(영작 2문제), 어휘가 5문제 출제됐으며, 독해는 7문제가 출제됐다.

두형호 교수는 “복수정답이라고 문제를 제기할만한 문제는 단 하나도 없을 만큼 깔끔하고 문제 수준 또한 적절했다”라며 “단지 표현 2문제는 수험생들에게 너무 생소해서 변별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평했다.

작년에 지엽적인 내용을 물어 응시생들을 괴롭힌 한국사는 지엽적인 문항 없이 무난하게 출제됐다는 평이다. 단원별로는 전근대사에서 13문항, 근현대사에서 7문항이 출제됐으며, 분류사별로 정치사 4문항, 사회·경제사 4문항, 문화사 5문항이 출제됐다.

행정학은 개념 정리 수준의 문제가 많았다. 이준모 교수는 “국가정보화기본법의 규정과 직장협의회의 가입범위, 국회의 결산심사과정 등의 문제가 수험생들을 힘들게 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행정법은 각론문제들도 총론적 지식으로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나와 대체로 쉬운 출제라는 평이다.

이번 시험의 이의제기는 26일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으며, 최종정답은 7월 5일 오후 6시 공고 예정이다.

[출처] 공무원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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