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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명 선발…작년대비 18.4% 증가
경상북도는 지난 1일 2013년도 본청 및 시군별 공무원 채용계획을 확정해 공고했다.
올 한 해 경북도의 채용시험을 통해 선발하는 인원은 총 984명으로, 일반직 및 기능직 30개 직렬, 44개 직류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채용한 831명보다 153명(18.4%) 증가한 수치로 경북에서 시행한 신규채용시험 사상 최대인원이다.
주요 직렬별 선발예정인원은 △7급-행정 17명, 수의 14명 △8급-간호 25명 △9급-행정일반 388명, 행정장애 19명, 행정저소득 22명, 세무 16명, 사회복지일반 40명, 농업 42명, 보건 22명, 환경 27명, 토목 89명, 건축 32명 등이다. 9급 행정일반의 경우, 244명을 선발했던 작년보다 59% 증가했다.
이처럼 신규채용 규모가 늘어난 데에 경상북도는 “신규충원 수요가 증가하고 여성공무원들의 육아휴직이 늘어난 데도 기인하지만,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실업 해소에 관한 강한 정책적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공직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저소득층 25명, 장애인 21명, 고교 졸업생 23명, 취업지원 대상자 7명은 별도전형을 거쳐 선발한다.
이번 시험의 필기시험은 △1회 경력경쟁-6월 8일 △1회 공개경쟁-8월 24일 △2회 공개·경력경쟁-10월 5일 치러지며, 1회 공채시험의 원서접수는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시험에 응시하고자 하는 사람은 올해 1월 1일 이전부터 면접시험 최종일까지 계속하여 경상북도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거나, 1월 1일 이전까지 경상북도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었던 기간이 모두 합하여 3년 이상이어야 한다.
청송·영양·영덕·봉화·울진·울릉군 9급 행정직 응시자는 해당 군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주민등록이 되어 있었던 합산기간이 3년 이상인 경우만 응시자격을 주는 등 일부 직렬에서 거주지 제한요건이 달리 적용된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증원한 대규모 채용계획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원에 관한 경북도의 정책적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공무원 채용제도와 인건비 예산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민간부문에 대한 파급효과를 고려하여 공공부문의 채용규모를 최대한 늘리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출처] 공무원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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