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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7급 면접, ‘최종합격 위한 마지막 사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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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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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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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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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9 오전 8:24: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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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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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최종합격자 발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 국가직 7급 면접시험이 모두 마무리 됐다.
개인별로 차이는 있지만 대략 30분 정도 진행된 이번 시험은 지난해와 같이 개인발표에서는 상황대처능력을, 개별면접에서는 사전조사서 작성 내용의 진실여부를 검증하는데 주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면접이 전년과 차이가 있다면 조별로 차이가 있지만 예상치 못한 어려운 PT주제로 어려움을 겪은 수험생이 많았다는 점이다.
면접을 마친 한 수험생은 “그동안 스터디로 사회문제와 해결방법에 주력했는데 오늘 같은 구체적인 상황제시형 문제는 예상치 못해 어려웠다”며 “PT자료에 통계수치까지 나와 더 어려움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출제경향은 일반적인 공무원 입장에서 해결방안을 찾는 것이 아니라 해당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주무관으로서 해결책을 물어온 것도 차이점이다.
개인발표 주제문은 ‘다문화 가정 자녀의 교육정책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 ‘국가브랜드담당 주무관으로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관련된 경제적 효과 분석시 필요한 요소를 파악하고 한류확산 단계 제고 방안을 마련하여 보고하라’, ‘학교폭력 대책마련’, ‘국제결혼 관련해서 국제피해센터의 요구사항을 검토해보고 수용할 수 있는지’, ‘세계문화 엑스포를 기획하는데 필요한 자원봉사자 선발과 인력배치’ 등이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강남스타일’과 관련해 평소 시사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이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지 않으면 개인발표에서 적절한 상황 대처에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
개별면접은 사전조사서 작성 내용을 위주로 묻고 그와 관련한 이슈가 있으면 추가질문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사전조사서 내용을 성실히 작성하고 자신의 경험을 거짓 없이, 진실하게 답변한 응시생들에게는 무난했다.
올해 사전조사서 질문은 ‘목표를 정하고 달성 과정에서 실수한 경험과 극복 방법’, ‘남들이 문제로 인식하지 않는 문제를 문제로 인식하고 해결한 경험’, ‘남의 의견을 잘 수용하지 않는 사람을 설득한 경험’, ‘ 자기 전문분야 변화와 관련해서 적응하기 위해 노력한 사항’, ‘다른 사람이 책임인 일에 대하여 대신 책임진 경우’, ‘의미 있는 목표를 정하여 달성해본 경험’, ‘조직의 문화와 행태로 인해 목표달성에 곤란을 겪었던 경험’, ‘까다롭거나 민감한 동료나 친구랑 일을 할 때 어떻게 했는지에 대한 경험’ 등으로 예년과 비슷한 출제경향을 보였다.
특이한 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반값등록금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는 것이다.
이번 면접의 대상자는 698명으로 선발예정인원(561명)대로 최종합격자가 결정될 경우 면접대상자 가운데 19.6%(137명)가 탈락하게 된다. 2012년 국가직 7급 시험의 최종 합격자는 오는 21일 발표된다.
[출처] 공무원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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