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윌 공무원 1위 에듀윌 :: 7급공무원
제목 사회복지직 9급 “전공과목, 멘탈 붕괴”
번호 13762 등록일 2012-09-28 오후 5:53:30
내용
사회복지학개론 생소한 문제 출제로 응시생 혼란

사회복지직 9급 공채 시험에 도전장을 던진 수험생들은 시험장을 나서며 허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사회복지학이 예상 외로 어렵게 출제됐기 때문이다. 이번 시험을 치른 사회복지 수험생들은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다면서 한 목소리로 시험 출제자를 원망하고 있다.

4년 동안 사회복지학을 전공하면서 학과 성적도 나쁘지 않았다는 한 응시생은 “그간 내가 공부한 것이 헛것이었다는 생각이 들면서 자괴감마저 느꼈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특히, 사회복지학을 가장 먼저 푼 수험생들은 높은 난도에 당황해 다른 과목 시험마저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사회복지 공무원 대량 채용 소식에 올해 처음으로 사회복지직 시험에 응시한 한 수험생은 “지난해 사회복지학이 수월하게 출제됐다는 이야기에 사회복지학부터 풀었는데, 아는 문제가 거의 없어 문제 풀이 시간을 30분 가까이 소모했다.”라며 “사회복지학 문제를 풀면서 자신감을 잃은 탓에 다른 과목에게도 악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사회복지학의 오완섭 교수는 “그동안 출제영역에서 제외됐던 내용들이 6문제 정도 출제됐다”라며 “문제를 신중하게 풀었던 수험생들도 70~80점 정도의 점수에 그칠 것 같아 사회복지학이 당락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대부분의 응시생들은 작년에는 사회복지학이 쉽게 출제되면서 변별력이 크지 않았는데, 올해 이렇게 큰 폭으로 난도를 높인 것은 출제자의 판단 실수라고 비판했다.

일부 수험생은 사회복지학에서 과락만 면해도 합격권에 들 것으로 예상했으며, 시험과목이 변경되는 내년에는 사회복지학 대신 다른 과목을 선택하겠다는 응시생도 눈에 띈다. 벌써부터 수험카페에서는 사회복지학과 사회를 두고 고민하는 수험생들의 글이 적지 않게 올라오고 있다.

영어는 언제나 수험생들을 힘겹게 했으며, 국어 역시 국가직보다 어려웠다는 수험생이 많아 작년보다 합격선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치러진 사회복지학 9급 시험의 이의제기는 내일 오후 6시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 .go.kr)에서 할 수 있으며, 필기합격 발표일이 지역마다 다르니, 응시생들은 공고문을 다시 한 번 확인해야 한다.

[출처] 공무원 저널


    클릭하시고 인쇄하실 프린터를 선택해 주세요.
번호 제 목 등록일
13763 9.22 지방직 “선택과목에 희비 엇갈려” 2012-09-28
13762 사회복지직 9급 “전공과목, 멘탈 붕괴” 2012-09-28
13761 국가직 9급, 최종합격발표 ‘사흘 앞으로’ 2012-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