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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2년 9급 “시험제도 변경 앞둔 워밍업”
번호 13299 등록일 2012-06-19 오후 1:58:50
내용
지난 9일 서울지방직 필기시험이 마무리되면서, 올해 9급 공채 시험의 모든 일정은 사실상 막을 내렸다.

올해 공채시험은 내년도 변경되는 시험제도를 앞두고 치러진 지라, 수험생들이 시험에 임하는 자세가 남달랐다. 또한, 행안부에서 출제하는 시험 유형에도 변화의 움직임이 포착됐다.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4월 국가직 시험과 5월 지방직 시험은 작년보다 난도가 낮아졌다는 평이다.

지난해 수월하게 출제됐던 국가직 시험은 올해도 수월한 출제를 이어갔을 뿐더러 일각에서는 고졸자를 배려했기 때문에 문제 수준이 높지 않았다고 평했다.

국어의 유두선 교수는 “전체적으로 볼 때 올해 시험은 작년 시험 난이도와 거의 비슷하거나 약간 쉬웠다”고 평했으며, 한국사 김유상 교수는 “전반적으로 문제의 난도가 낮아 수험생들이 편하게 풀었을 것”이라고 평했다.

일반행정직의 전공과목인 행정법총론과 행정학개론도 역시 쉽게 출제됐다는 평이다. 행정법 이형찬 교수는 “예상된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어 합격권에 들기 위해서는 95점의 점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으며, 행정학 김중규 교수는 “내년 시험에서 행정학이 선택과목으로 전환됨을 예고라도 하듯 전반적으로 쉬웠다.”고 전했다.

5월 12일 치러진 지방직 9급 필기시험도 수월한 출제가 이어졌다. 실제 시험을 치른 응시생들은 국어와 행정학이 어렵게 출제된 작년 시험과 비교할 때 올해 시험은 비교적 무난했다고 전했다.

국어 이선재 교수는 “이번 지방직 시험은 국어 규범과 독해에서 대부분의 문제가 출제되었으며, 기본 이론을 익힌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풀 수 있는 부분이 나왔다.”고 평했고, 행정법 김진영 교수는 “최신판례보다는 이미 노출된 판례가 대부분 출제되어 기출문제 위주로 학습했다면 고득점이 가능했다.”고 평했다.

국가직과 지방직 모두 수험생들을 까다롭게 한 과목은 영어였다. 하지만 그 마저도 과거 시험의 난도와는 큰 차이점을 보이지 않았다는 평이다.

행안부에서 문제를 출제한 시험들에서 수험생들은 난도 하락을 느꼈지만, 서울지방직은 올해도 고유의 출제 유형과 난도를 유지했다. 특히 이번 시험에서는 국어의 난도가 작년보다 높았다.

지난해 난도가 높았던 행정학개론은 올해 평이하게 출제됐지만, 서울시 시험마다 맹위를 떨친 영어는 올해도 서울시 응시생들을 가장 힘들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알려진 대로 내년 9급 국가직·지방직 공채시험은 수험생들에게 시험제도 변경에 따른 준비기간 제공을 위해 평소 4, 5월이 아닌 7, 8월로 연기될 것이 유력하다. 정확한 내용은 연말에 그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출처] 공무원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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