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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치러진 상반기 지방직 필기시험의 응시현황이 집계됐다.
아직 집계가 끝나지 않은 경기도와 경상북도를 제외한 13개 지자체에 따르면, 가장 많은 수험생이 도전장을 던진 9급 행정일반직의 경우 전체 5만9165명의 출원자 가운데 4만1753명이 실제 시험을 치러 70.6%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지역별 9급 행정일반의 응시율은, 인천 66%(4,174명 출원, 2,753명 응시), 대전 62.7%(3,573명, 2,241명), 대구 60.7%(6,589명, 3,998명), 광주 67.3%(3,664명, 2,465명), 울산 78.8%(2,186명, 1,723명), 부산 74.5%(8,214명, 6,120명), 강원 74%(4,219명, 3,122명), 충북 78.4%(4,628명, 3,630명), 충남 73.9%(4,593명, 3,392명), 전북 67.8%(4,928명, 3,340명), 전남 66.7%(4,199명, 2,799명), 경남 74.5%(7,198명, 5,364명), 제주 80.6%(1,000명, 806명) 등이다.
137.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국에서 9급 행정일반의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대구시가 가장 낮은 응시율을 기록했으며, 87.1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대구 다음으로 경쟁이 치열했던 대전시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은 62.7%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반면,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았던 울산(29.5대1), 강원(20.3대1), 충북(16.2대1), 충남(23.2대1), 경남(26.2대1), 제주(23.8대1) 등은 모든 지역의 응시율이 70%를 넘어섰다. 특히 제주도는 유일하게 80%대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이와 같은 응시율 결과는 수험생들이 경쟁률에 따라 시험을 선택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9급 행정일반의 신규 채용규모가 작년 2,460명에서 올해 3,343명으로 늘어나, 대구와 전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의 경쟁률이 하락했고, 내년도 시험제도 변경을 앞두고 치러진 시험이라 응시율이 작년보다 높아질 것이라 예측하는 전망이 많았지만, 실제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집계가 끝나지 않은 경기와 경북을 제외한 지역들의 작년 9급 행정일반의 응시율은 69.5%로 올해 70.6%에서 불과 1.1% 상승했다. 그러나 가장 많은 수험생이 응시한 경기도의 결과에 따라 응시율이 더욱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
참고로 경기도의 응시현황은 오늘 중으로 전해질 예정이며, 경상북도는 이번 주 금요일 쯤에 응시인원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역별 필기합격자 발표일은 6월 1일 충북을 시작으로 △인천·대구·부산·충남·전북- 6월 8일 △강원 -6월 12일 △전남- 6월 14일 △대전·광주·경남- 6월 15일 △울산- 6월 22일 △제주- 6월 27일 △경기·경북- 6월 29일 발표될 예정이다.
[출처] 공무원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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