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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공무원 수험가, “이제는 지방직이다”
번호 10806 등록일 2011-04-25 오후 12:47:54
내용
상반기 지방직 경쟁률 전년대비 4.3% 감소

지난 9일 국가직 필기시험을 끝낸 수험생들은 필기시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가채점을 통해 합격권에서 멀어진 수험생은 다음 기회를 위해 정진하겠지만, 합격권에 있는 수험생은 초조하게 필기시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 국가직 9급 시험은 정답이의제기 기간을 끝내고 최종정답회의에 들어갔다. 정답 확정은 22일 발표되며, 많은 수험생이 궁금해하는 필기합격자 명단은 6월 23일 공개될 예정이다.

하지만 상반기 지방수탁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숨 돌릴 틈 없이 수험 일정에 뛰어들어야 한다. 다음 달 14일 전국 15개 지자체에서 동시에 필기시험이 치러지기 때문이다.

다행스러운 점은 올해 상반기 지방수탁시험의 합격 문턱이 작년보다 낮아졌다는 사실이다. 행안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자체별로 3월 2일부터 3월 23일까지 진행된 원서접수 결과 3,916명(9급 3,815명, 8급 70명, 연구사 31명) 모집에 126,974명이 원서를 제출해 32.4대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0년도 평균경쟁률 36.7대1(3,515명 선발, 128,972명 출원)에 비해 약 11.7% 감소한 수준으로, 선발인원이 약 11.4% 증가한 반면, 출원인원은 약 1.5%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시·도별 경쟁률은 인천광역시 84.5대1, 대전광역시 84.4대1 순으로 높았고, 강원도가 20.2대1로 가장 낮았다. 전국 15개 시·도 362개 모집단위별 경쟁률은 대전 세무직 235대1, 인천 행정일반 196.6대1 순으로 높았다.

연령제한 폐지에 따른 고령자 응시생의 증가현상도 이어졌다. 2010년에 비해 20대 인원이 감소(4,204명, 6%)한 반면, 30대 이상은 모두 증가하여 출원자 평균연령이 고령화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최고령 응시자는 57세(1954년생)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을 비롯한 각 지역 학원에서는 문제풀이 특강 등 관련 강의를 개설해 수험생들이 그동안 배운 것들을 최종 정리할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한 수험전문가는 “국가직 시험 문제가 쉬웠던 만큼, 상반기 지방수탁시험은 난도가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라며 “출제경향을 잘 파악해 지방직 시험에 대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참고로 지난해 5월 22일 치러진 지방직 시험에서는 영어를 제외한 나머지 과목이 수월하게 출제돼 영어 성적이 합격을 좌우했다. 작년 시험에서 영어는 어휘수준이 예년 시험보다 높았고, 일부 독해 문제는 경제와 같은 전문적인 영역에서 출제되면서 수험생들의 체감난도가 올라갔다. 수능형의 수월한 문제는 소수에 불과했다.

5월 14일 치러지는 상반기 지방수탁시험은 오늘 기준으로 25일만을 남겨두고 있다. 지역청별로 필기시험 장소 공고일, 필기합격자 발표일 등 일정이 상이하므로, 수험생들은 응시지역청 홈페이지를 수시로 확인해야겠다.

[출처]공무원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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