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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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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9급, “이의제기 109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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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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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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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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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25 오후 12:4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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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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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직후부터 13일까지 국가직 9급 시험의 이의제기 결과, 이번 시험에서는 총 109건의 이의제기가 접수됐다(복수문항 포함). 이에 따라 지난해 53건에 비해 이의제기 건수는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많은 이의제기를 받은 문제는 영어 인책형 19번(재책형 18번)으로 14건의 이의제기가 접수됐다. ‘다음 세기에 우위가 될 직업’의 글에서 전체적인 흐름과 관계없는 문장을 고르는 문제로 정답 가안은 “③번 그러나 사람들은 여전히 장래에 고액의 수입을 보장하는 전통적인 유형의 직종을 선호한다.”로 발표됐지만 많은 수험생들은 “④번 따라서 고액의 수입을 보장하는 전통적인 유형의 직종을 선호할 것이다.”도 문맥상 맞지 않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그 밖에 한국사 인책형 8번 (재책형 18번) 문제에 대한 이의제기도 많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려시대 향리에 대한 옳지 않은 것을 고르는 문제인데 행안부는 “①번 지방의 중심 세력으로 사심관에 임명되었다.”를 정답으로 하였다.
이에 대해 한국사 정재준 교수는 “한국사 백과사전에 의하면 고려 초기에는 지방 출신의 귀족이 출신지에 사심관으로 임명되었지만 후기에는 향리 출신도 실제로 많이 임명된다.”며 수험생들의 이의제기에 힘을 실어 주었다.
행정안전부는 이의제기를 통해 접수된 내용을 과목별 시험위원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정답 확정회의를 거쳐 4월 22일 오후 6시에 최종정답을 공개할 예정이다.
참고로 지난해에는 18과목 53문항에 대한 이의제기가 접수됐지만 문제 선정 위원과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정답확정회의 결과 정답변경은 없었다.
[출처]공무원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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