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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복지포인트 “최대 2.2배 차이”
공무원의 후생 복지제도인 ‘복지포인트’가 지자체별로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고흥길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공무원 1인당 배정받은 복지포인트는 1,800점(180만원)인 반면, 강원도는 806점(8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1인당 평균 복지포인트가 많은 지역은 서울(1,800점), 대구(1,467점), 울산(1,361점), 부산 (1,241점), 경기(1,126점) 순이었으며, 강원(806점)과 전북(835점), 광주(889점), 충남(903점), 전남(914점)은 하위 5개 지역으로 조사됐다.
더욱이 16개 시·도를 포함해 자치법규에 복지포인트 배정기준을 명시하고 있는 지자체는 전체 246개 지역 중 93곳(37.8%)이었으며, 지차체들 스스로 제정한 자치법규를 지키지 않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 의원은 “공무원의 근무 능률을 위한 맞춤형 복지포인트 제도가 오히려 공무원들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상대적 박탈감까지 느끼게 하고 있다.”라며 “자치단체 간의 복지포인트 관련 예산 편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관련 가이드라인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참고로 복지포인트는 공무원들이 일정 포인트를 연금매장이나 병원, 피트니스클럽, 등산용품점 등에서 카드로 결제한 뒤 소속 부서에 영수증을 제출하면 현금으로 되돌려 받는 제도다. [출처] 공무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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