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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도심은 ‘가을 축제로 들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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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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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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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5 오후 6:09: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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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도심은 ‘가을 축제로 들썩’
10월은 발길 닿는 도심 곳곳이 축제의 장이라 할 만큼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수험생들은 시험에 대한 부담감은 잠시 떨쳐버리고 가까운 곳으로 가을맞이 나들이를 나서보는 것은 어떨까. 느린 걸음으로 걷기 좋은 10월, 곳곳에서 펼쳐지는 축제를 통해 가을 정취를 만끽해보자.
먼저 한강을 중심으로 ‘2010 하이서울페스티벌’이 10월 10일까지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은 ‘서울의 몸짓, 세계의 몸짓’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넌버벌 퍼포먼스(Nonveral Performance)를 중심으로 청계천, 광통교, 한강 뚝섬 등지에서 각종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10월 8일부터 10일까지는 덕수궁에서 ‘책의 향연’이 펼쳐진다. 바로 ‘서울 북페스티벌 덕수궁’ 행사가 그것이다. 덕수궁 내 곳곳에서 진행되는 동화 구연 및 독서 토론회 등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음악가, 광고인, 소설가 등 여러 아티스트의 강연도 들을 수 있다.
책과 관련된 행사는 또 있다. 젊음의 장이라 할 수 있는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는 10월 9일 ‘2010 와우책시장’이 마련된다. 홍대 앞 문화가 듬뿍 담긴 책문화벼룩시장으로 중고 책의 새로운 가치를 조명하고 책을 매개로 새로운 만남을 창출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활짝 핀 가을 장미를 만나볼 수 도 있다.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는 서울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장미광장을 조성하고 오늘(5일)부터 10월 10일까지 ‘장미축제’를 개최한다. 수백만송이의 장미향을 음미하며 야외음악회, 장미향 비누 만들기, 장미부케 만들기 등의 행사에 참여해보는 것도 좋겠다.
도심 속에서 시골 풍경을 느낄 수 있는 곳도 있다. 10월 16일부터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 공원 내 하늘공원에서는 ‘제9 회 서울 억새축제’가 24일까지 계속된다. 색색의 조명으로 물든 억새밭과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출처] 공무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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