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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방직 난이도, 낮은가 높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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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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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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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21 오후 11:26: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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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들 양쪽으로 갈라져 열띤 논의
19일 시행된 충북지방직 3회 공채시험의 난이도에 대해 수험생들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시험을 치른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작년 충북직에 비해 난이도가 높아졌다는
측과 평이하거나 조금 쉬운편이었다는 측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예상 커트라인도 수험생들에 따라 각각 다르게 제시하고 있어 이번 시험에 대
한 난이도평가가 양분돼 있음을 드러내고 있다.
시험이 쉬웠다고 주장하는 측은 청주 등 대도시는 90점 이상의 커트라인도
가능하며 대부분 80점대 후반에서 형성될 것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어려웠다고
주장하는 측은 대부분의 지역이 82~84점 정도의 커트라인을 형성할 것으로 예
상하고 있다.
수험생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각 과목별 난이도와 출제경향을 살펴보면
▲국어-지식국어형식의 문제가 주를 이루는 가운데 이번 시험에서 가장 높은
난이도를 기록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영어-일부 지방직들이 독해위주의 출제경향을 보인 것과는 반대로 문법문제
가 다수 출제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일부 어휘를 제외한 난이도 자체는 평이했
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사-전체적으로 평이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논란문제도 없어
서 체감난이도가 가장 낮은 과목으로 꼽히고 있다.
▲행정학-국어와 함께 체감난이도를 높인 과목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긴 지문
과 함께 이론적인 부분이 많이 나왔으며 기존 기출문제에서 벗어난 형태의 문
제가 2~3문제 가량 출제된 것으로 드러났다.
▲행정법-전체적인 난이도는 평이했으나 지문 자체가 길어서 수험생들의 시간
안배에 어려움을 제공한 과목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이번 시험은 전체적으로 83.48%의 응시율을 기록한 가운데 행정, 전산,
지적직이 80%이상의 응시율을 기록, 지방직 시험에서 허수 수험생들의 비중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음을 반증했다.
향후 충북의 시험일정은 7월 1일 필기합격자발표, 7월 14~15일 면접, 22일 최종
합격자 발표의 순으로 진행된다.
공무원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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