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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침형인간이 성적도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화제다.
지난 10일 ‘수면연합학회 연차학술대회’ 발표 자리에서 미국 노스텍사스대 심리학과 교수인 케네디 클라이 교수의 연구팀은 ‘수면습관과 학교성적과의 관계’ 연구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증명했다.
클라이 교수팀의 연구 자료에 따르면 동 대학의 학부생 824명의 성적을 확인한 결과 아침 일찍 일과를 시작하는 아침형 학생의 점수가 ‘올빼미형’습관을 가진 저녁형 학생의 점수보다 높았다고 한다.
연구팀의 한 교수는 “제 시간에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지 기억력, 판단력,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저녁형 인간의 경우 늦잠 때문에 아침이 없어 이런 능력들이 다소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누구나 다 아침형인간이 되려고 할 필요는 없다고 한다. 한 의학전문가는 “해가 떠 있는 시간에 활동을 하고 해가 지면 수면을 취하는 것이 자연의 섭리에도 맞는 가장 좋은 습관이다. 하지만 유전적으로 저녁활동이 맞는 사람도 있으므로 억지로 바꾸려하면 오히려 나쁠 수 있다.”고 조언했다.
●○ 아침형인간이란?
하루 일과를 이른 아침에 시작해 아침시간을 활용함으로써 성공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사람을 일컫는 용어로, 2003년 일본의 의사 ‘사이쇼 히로시’가 쓴 책 ‘인생을 두 배로 사는 아침형인간’에서 유래됐다.
(출처)공무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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