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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고사장에 냉방시설 완비
국가직 7급 시험이 4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국가직 시험은 26일 전국의 61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지역별 시험장 수는 서울 26개교, 부산 5개교, 대구 5개교, 인천 3개교, 광주 4개교, 대전 3개교, 울산 1개교, 경기 3개교, 강원 1개교, 충북 2개교, 충남 1개교, 전북 2개교, 전남 1개교, 경북 1개교, 경남 2개교, 제주 1개교 등이다. 지난해에 비해 출원인원이 5,500명 가량 감소하면서 고사장 수도 66개에서 5개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험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120분간이며, 수험생들은 신분증, 응시표, 컴퓨터용사인펜 등을 지참하고 오전 9시 20분까지 해당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한편 올해에는 모든 수험생들이 에어컨이 구비된 고사실에서 시험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해 7급 공채 시험의 경우, 총 66개 시험장 중에서 서울지역은 28개 시험장 모두 에어컨이 구비되어 있었지만, 지방의 경우에는 38개 시험장 중 20개 시험장에만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었다. 나머지 시험장은 에어컨 대신 선풍기가 가동됐었다. 이 부분에 대한 수험생들의 불만도 만만치 않았던 상황이었다.
이와 관련해 행안부의 한 관계자는 “올해 고사장 선택의 제1기준은 에어컨 설치유무였다.”라며 “더운 날씨에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을 위한 최소한의 편의지원 방안으로 냉방을 우선시하여 고사장을 잡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고사장 섭외에는 수험생들의 이동편의와 문제지 수송문제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이번시험은 1,172명 모집에 52,992명이 출원, 45.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출처)공무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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