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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들 컨디션 조절 “빨간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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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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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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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07 오전 9:5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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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4일 지방직 시험이 18일 앞으로 다가왔다.
마무리 정리에 한창인 가운데, 수험생들이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바로 집중력이다. 4월 12일 국가직 시험 이 후,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험생들이 생각보다 많은 상황이다. 각종 수험카페에서도 ‘힘들다’, ‘피곤하다’, ‘집중이 안된다’라는 글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한 수험생은 “막상 잠자리에 들어도 시험생각에 잠을 설치는 경우가 많다.”라며 “잠을 10시간만 편하게 잤으면 소원이 없겠다.”라고 괴로움을 호소했다.
또 다른 수험생은 “몸과 마음이 녹초가 됐다. 무거운 몸으로 공부하려니 집중도 잘 안된다.”라며 “시험결과가 어떻든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수험가에서는 기본적으로 마음자세를 다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한 수험전문가는 “합격에 대한 부담감과 함께, 계속 이어져 오고 있는 수험생활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금 가장 힘들 때다.”라며 “최근 마무리 특강이 한창인데, 수험생들이 지쳐있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보기 안쓰러울 때가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덧붙여 이 전문가는 “힘들 때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은 동기유발이다. 지금 자신이 처한 상황과 부모님 및 친지들을 생각해보고, 자신의 나태함을 반성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라며 “아울러 힘들 때 의식적으로라도 끝까지 할 수 있다는 다짐을 되뇌는 것도 효과적일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수험생활 중에서는 쉬면서해도 될 때가 있고, 집중해야 하는 때가 있다. 지금은 모든 것을 집중해야 할 때임이 분명하다. 힘들더라도 우직하게 끝까지 밀고 나가는 자세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출처)공무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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