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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 서부권 17만 주민의 치안을 담당할 화성서부경찰서가 지난 4일 개서됐다.
화성서부서는 지난 달 이대통령이 행정안전부에서 지시한 내용으로 불과 한 달도 안돼 개서된 것이다. 경기경찰청은 당초 2010년에 화성서부경찰서를 신설키로 했지만, 대통령 말 한마디에 그 시기를 앞당긴 것이다.
하지만 개설된 화성서부서가 컨테이너 박스를 쌓아올린 가건물이서 경찰관들에게는 각종 불편이 예상된다.
무엇보다 협소한 컨테이너 가건물 안에서 150여명의 직원이 각종 수사, 치안, 민원처리 등을 수행해야 한다.
또한 경찰관들이 근무하는 것 자체도 쉽지 않다. 컨테이너 건물은 일반 건물과 달리 환기, 화재는 물론이고 곧 다가올 무더위에도 극히 취약하기 때문이다.
(출처) 공무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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