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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4명 선발
2006년 제정된 ‘제주특별자치도 지방공무원 임용 등에 관한 조례’에 따른 지역우수인재 견습직원 채용이 올해에 처음으로 실시된다. 지난해에는 논의만 되었을 뿐 여건상 시행되지 못했던 바 있다.
지난 4일 공고된 바에 따르면 모집분야별 선발인원은 인문사회계열의 행정분야 2명, 이공계열의 기술분야 2명 등 총 4명이다.
대학별 추천심사위원회(제주지역의 4년제 대학)가 학과성적 상위 5% 이내, 토익 900점 이상 등의 요건을 갖춘 우수학생을 추천하면, 제주도청에서 별도의 필기, 면접시험을 거쳐 5월 중에 최종 선발하게 된다. 이렇게 시험에 합격하게 되면 3년간의 견습기간을 거친 후 심사를 받아 7급 이하 공무원에 정식 임용된다.
참고로 견습직원의 보수는 8급 1호봉에 해당되며, 견습근무가 끝나고 정식 임용되면 견습근무 기간이 호봉에 반영된다.
시험은 3월 25~28일 원서접수, 4월 11일 서류전형합격발표, 4월 19일 필기, 5월 9일 면접, 5월 15일 최종합격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응시원서와 관련서류는 제주특별자치도 인적자원과에 직접 접수해야 한다.
이번 제주도의 ‘지역우수인재 채용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시행된다는 의의를 갖고 있다
[출처]공무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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