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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D-33 7월 8일에 나를 맞춰라
서울 지방직 시험이 33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시험의 경쟁률은 83.4대1,
예년에 비하면 해볼 만한 상황이지만, 올해에도 합격으로 가는 길은 결코
녹록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전국 14만 5천여 명의 수험생들이 오직 1,732명만 들어갈 수 있는
합격의 문을 통과하기 위해 마지막 전력질주를 시작했다.
33일간의 결코 짧지 않은 여정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학업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컨디션이다. 지금부터 가능한 한 시험당일의 일정에
맞춰 생활의 리듬을 유지해 가는 것이 좋다.
학습의 경우, 새로운 이론공부보다는 문제풀이에 중점을 두게 되는
시기인 만큼, 모의고사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좋은데, 이 때 실제로
시험이 치러지는 시간대에 모의고사를 푸는 과정을 반복함으로써 실전
적응력을 높이고 긴장감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아울러 시설이나 실내온도 등 시험환경은 고사장별로 편차가 크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다양한 상황을 가정하고 이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해보는 것이 좋다.
정서적ㆍ신체적 안정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인간의 신체리듬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바로 잠이다. 따라서 시험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수면 시간을 지나치게 줄이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시험이
다가올수록 숙면을 취하지 못해 피로가 누적되는 것도 경계해야 할 부분이다.
이럴 때는 가벼운 운동이나 스트레칭, 산책 등을 통해 무리하지 않는
수준에서 몸과 마음을 쉬게 하는 것이 최선이다.
마지막으로 당연한 말이지만 그만큼 중요한 것이 음식이다. 규칙적인 식사와
고른 영양섭취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요소이다. 콩, 생선, 야채,
호두, 두부 등 두뇌활동을 돕는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면 수험생활에 지친
머리가 맑아지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잔병치레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출처]공무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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