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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직 토론면접 도입으로 면접강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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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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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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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4 오전 10:59: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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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ㆍ형태 대폭 변화 예상
그동안 타 시험에 비해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낮은 것으로
평가됐던 법원직 면접의 수준이 대폭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법원행정고시와 법원사무처 및 등기직 9급 공채를 담당하고 있는
법원행정처 인사과는 “이전보다 면접을 강화, 국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할 수 있는 공무원을 선발하도록 하겠다.”라는 입장을 21일 밝혔다.
법원행정처가 밝힌 바에 따르면 9급 법원직 및 등기직 면접의
가장 큰 변화는 기존의 면접에 없었던 토론식 면접을 도입한다는 점이다.
아직 정확한 진행방향은 설정되지 않았지만 그동안 선관위와 경찰 면접에서만
시행됐던 토론식 면접을 법원직에서 실시한다는 것은 앞으로 해당시험의
수험생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한 선발예정인원 대비 필기합격인원을 110%가량으로 설정하고
선발예정인원대로만 선발, 면접에 더 큰 비중을 실을 계획이다.
이에 대해 법원행정처 인사과의 한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국가직 시험 등에서
적용되는 선발예정인원 대비 필기합격인원 130%등의 기준을 적용할
수준은 아니다.”라며 “내년 시험에서 우선 110%로 선발예정인원대비
필기합격인원의 비율을 증가시킨 뒤 차츰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그동안 법원직 공채의 경우 일단 필기에만 합격하면
선발예정인원을 초과해서라도 모두 최종합격이 가능하도록 했지만 내년부터는
선발예정인원대로만 뽑을 것이다.”라고 면접강화의 각오를 밝혔다.
한편 법원행정고시의 경우 9급 공채에 도입되는 토론식 면접외에 개인발표를 추가,
면접의 난이도를 높일 방침인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04~06년까지 3년간 실시된 법원사무직 및 등기직의 면접에서 탈락한 인원은
06년도의 단 1명 외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필기합격이 곧 최종합격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던 법원직이
드디어 면접강화의 방침을 드러냈다. 이에 법원직 수험생들의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공무원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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