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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무원 직군, 직렬도 개편 내년 7월 1일 시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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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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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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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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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14 오후 5:5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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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공무원에 이어 지방공무원의 직군 및 직렬체계도 대폭 개편된다.
행정자치부는 지방자치단체 인력운용의 탄력성과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4급의 경우 8개 직군 및 직렬을 행정과 기술 2개 직군 및 직렬로 통합하고,
5급 이하 공무원의 직무분류체계를 현행 8개 직군 38개 직렬에서
2개 직군 21개 직렬로 통합 조정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5급 이하의 직군은 행정, 환경, 교통, 시설 등을 포함한
8개 직군에서 행정과 기술 등 2개 직군으로 구분되며, 직렬도 大직렬체계로
전환, 운수와 기업행정은 행정직렬로, 기계ㆍ전기ㆍ금속ㆍ섬유ㆍ화공ㆍ자원직은
공업직렬로, 토목ㆍ건축은 시설직렬로 각각 통합될 예정이다.
이에 기존의 토목이나 건축사무관은 앞으로 시설사무관으로 직함이 변경된다.
이 외에는 현원이 없는 교통직렬은 폐지되고, 임업직렬의 명칭은 녹지직렬로
변경되며, 녹지직렬 안에는 조경직류가 새롭게 신설된다. 아울러 농업직렬
내에 생명유전직류가, 해양수산직렬 내에 일반해양·해양교통시설직류가
신설되며, 수의학 분야의 전문인력 확충을 위해 수의직 최초 임용계급이
9급에서 7급으로 상향조정된다.
5급 이하 연구직과 기능직의 직군, 직렬도 통합되는데, 연구직은 6개
직군ㆍ13개 직렬에서 학예와 기술 등 2개 직군ㆍ11개 직렬로, 그리고 기능직은
10개 직군ㆍ22개 직렬에서 9개 직군ㆍ20개 직렬로 각각 조정된다.
기능직의 경우는 철도청 공사화로 현원이 없는 철도현업직군과 직렬이 폐지되고,
사무보조 직군 내의 사무보조와 전산 직렬은 사무보조 직렬로 통합된다.
연구직의 경우에는 기록물관리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학예직군 내에
기록연구직렬 및 직류가 신설된다.
그동안 기술직 등 소수직렬의 경우 승진 등에서 상대적으로 차별을 받는 등
인사운영에 있어서 문제점이 계속 지적되어 왔다. 이에 소규모 유사직렬의
기능과 성격에 따라 大직렬체제로 개편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국가공무원직급 및 직렬체계는 이미 지난 6월 공포로,
내년부터 2개 직군 31개 직렬로 통합될 예정이다.
행자부는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자치단체와 유관단체의 의견수렴,
전문가 토론회 등을 수차례 실시하여 지방적 특성이 반영된
개선안을 마련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행자부는 지방공무원 임용령과 지방연구직 및 지도직 공무원의 임용 등에
대한 개정안을 마련, 입법예고 등 연내에 법령개정절차를 완료하고
이를 내년 7월 1일부터 시행한다는 입장이다.
[공무원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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