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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필기합격률 130.1% '면접, 어느 때보다 치열할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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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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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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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5 오후 6:03: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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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가직 9급 시험에서의 면접의 비중이 어느 때보다 커질 전망이다.
중앙인사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시험은 2,900명 선발예정에
총 3,772명이 필기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발예정대비 필기합격률이
130.1%로 기록됐다. 최근 치러진 국가직9급 시험 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국가직9급의 선발예정대비 필기합격률은 01년까지 100%를 약간 상회하는
수치를 보이다가 그 이후로는 02년 114%, 03년 117.7%, 04년 117.4%
05년 128.3%, 06년 130.1% 등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중앙인사위원회의 면접강화방침에 의거해, 초과합격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중앙인사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일부 직렬의 경우 면접에
불참하는 수험생들이 많아 선발예정보다 적은 상태에서 면접을
치르기도 했다.”라며 “5년 동안의 이러한 움직임들을 철저히 분석하여,
이번에 예년보다 많은 필기합격자를 선발했다.”라고 언급했다.
이 관계자는 “늘어난 필기합격자 중에서 우수한 인재를 가려야 하는
만큼 면접시간이 15분에서 20분으로 확대되고, 기존보다 심층적인
질문들이 출제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128.3%의 합격률을 기록했던 지난해의 경우는 개인경험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등 면접의 형식이 크게 변한 바 있다. 올해에도 예상치 못한
변화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국가직9급 시험의 필기시험 결과와 함께 면접시험의
장소 및 일정도 공개됐다. 중앙인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시험의
면접은 9월 12일부터 서울과 부산을 포함 9개 지역에서 실시된다.
지역모집서울인천경기와 전국행정, 그 외 기타 직렬은 서울지역에서만
15일까지 치러지며, 이외 지역별 모집(행정지역일반 및 장애, 정통부)은
해당지역에서 9월 12일 하루에 걸쳐 시행된다.
서울지역의 경우는 그동안의 과천청사가 아닌 올림픽공원컨벤션센터(2층)에서
치러진다. 이에 대해 중앙인사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면접대상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나면서 기존의 시험장소로는 관리가 힘들다고
생각했다.”라며 “대규모 인원이 한번에 참여가 가능한 만큼, 효율적인
면접 진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언급했다.
이외 지역별 면접장소는 부산시청 국제소회의실(부산), 경북체신청
대회의실(대구경북), 광주시청 중소회의실(광주전남),
대전시청 대소회의실(대전충남충북), 강원도청 신관대회의실(강원),
경남도청도민홀(울산경남), 전북도청 대회의실(전북),
제주특별자치도청 대강당(제주) 등이다. 수험생들은 해당면접 시간을
꼼꼼히 확인, 응시표, 신분증, 필기구 등을 지참하고 지정된 일시에
해당 면접장소로 출석해야 한다.
개인별 자세한 면접일정은 9월 1일 공고될 예정이다.
[공무원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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