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자격증/고시 No.1 - 에듀윌
제목 국가직 필기발표 수험가 희비교차
번호 3421 등록일 2006-07-25 오후 6:00:37
내용
☞ 클릭!! 06년도 공무원 채용 예정 공고 보러가기

추가합격도 없을 듯, 하반기 시험에 집중해야

국가직9급의 필기합격자가 예정보다 하루 빠른
지난 목요일 발표되면서 수험가는 기쁨과 슬픔이 엇갈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수험카페에는 목요일 오전부터 필기합격자 발표시기를
묻는 질문들이 연이어 등록됐었으며 발표 직후에는
일부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자신의 점수를 공개하는 글도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특히 시험을 주관하는 중앙인사위가 응시자들의 핸드폰으로 합격여부를
문자로 통보해 한 때 수험생들 사이에서 “핸드폰에 문자가 올 때마다
심장이 내려앉는 것 같았다.”라는 의견이 공감을 얻기도 했다.

여기에 이른바 ‘악플’을 일삼던 수험생들도 필기에 합격했다는
글에는 악플을 최대한 자제하는 대신 “부럽다, 좋겠다.”라는 내용의
댓글을 달기도 해 수험생들의 문화가 한 층 성숙했음을 대변했다.

87점으로 필기에 합격했다고 밝힌 한 수험생은 “1년 2개월동안
고생한 것을 오늘에야 보상받았다.”라며 “다른 수험생들도
열심히 해서 꼭 합격의 영예를 얻기 바란다.”라고 다른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필기에 합격했다고 밝힌 또 다른 수험생은 “작년에 서울시 면접에서
떨어진 경험이 있다.”라며 “함께 면접준비할 사람을 구한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려 많은 불합격 수험생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반면 시험에 낙방한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빨리 시험에 대한 충격을
잊고 싶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한 수험생은 “0.5점 차이로 낙방하니 맥이 풀린다.”라며 “하반기에
선관위와 서울시 시험도 있는데 책상앞에 앉아 있기가 너무 힘이 든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 수험전문가는 “국가직이나 서울지방직 등 큰
시험의 합격자 발표가 있을 때마다 수험가의 분위기가 희비쌍곡선을
긋게 된다.”라고 밝힌 뒤 “국가직의 경우 필기합격자를 원체 많이
뽑기 때문에 추가합격자도 거의 없다시피 하는 만큼 낙방한 수험생들은
하루 빨리 마음을 추스려서 서울시와 선관위 시험 준비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국가직 시험은 이제 한 고비를 넘어섰다. 필기에 합격한 이들은
합격의 기쁨은 잠시 접어두고 다시 면접시험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며
낙방자들은 빨리 마음을 추스르고 서울시와 선관위 시험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공무원 저널]

    클릭하시고 인쇄하실 프린터를 선택해 주세요.
번호 제 목 등록일
3422 선관위 28일까지 원서접수 2006-07-25
3421 국가직 필기발표 수험가 희비교차 2006-07-25
3420 경찰면접 '이렇게 하면 성공한다' 2006-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