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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상반기 지방직 시험, 이렇게 진행됐다
번호 3400 등록일 2006-07-21 오후 4:24:02
내용
지방직 시험 중 가장 많은 수험생들이 몰리는 행정9급.

올해 상반기에는 국가직 9급 외에도 지방직 시험으로 총 14개 시험이 치러졌다.
하반기에 예정된 서울과 울산, 그리고 하반기에 추가 시험이 치러지는
충남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이미 상반기 시험으로
한 해 시험을 마무리 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럼 상반기에 치러진 지방직 시험 중 행정9급의 각 지역별 출원인원과
난이도는 어떻게 기록됐을까. 지역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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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광역시

출원 및 경쟁률-75명 모집에 7,651명의 출원으로 10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자체 최다출원 및 경쟁률을 경신했다.

지난해(265명 모집에 7105명 출원, 26.8대1)보다 190명 감소한 선발인원에도
불구하고 출원인원은 500여명 증가하면서 경쟁률이 폭등했다.

지역별로 시자치 133.1대1, 강화 26.4대1, 옹진 49.5대1등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필기-전체적으로 변별력이 너무 없었다는 평가다.
이에 필기당시부터 합격선은 90점대에서 형성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기도 했다.

국어: 수능형 출제가 이뤄졌다. 하지만 지문의 길이는 길지 않았으며,
한자문제에서도 독음이 같이 제시되면서 변별력이 거의 없었다는 평이다.

영어: 독해와 문법 보다는 기본적인 생활영어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한국사: 근ㆍ현대사 부분의 출제가 거의 배제되고 그 이외의
부분에서 고르게 출제됐다. 2문제 정도가 다소 어려웠을 뿐, 그 외는 평이하게 출제됐다.

행정법: 판례의 비중이 크게 낮아졌다. 기본서만 봤다면 큰 무리가 없을 정도의 난이도였다.

행정학: 예측 가능했던 기본서 내용 중심으로 출제됐다.

합격선-시자치 94점, 강화 90점, 옹진 91점 등 세 지역 모두 90점대를 기록하면서
지난해(시자치 80점, 강화 79점, 옹진 74.5점)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인천시자치의 합격선은 지금까지 치러졌던 올해 지방직 시험 중 가장 높은 수치다.

면접-무난했던 가운데, 지역특성에 관한 문제들의 비중이 높았다.
면접질문은 다음과 같다. 삶의 가치관, 미래의 계획, 상사와 의견 마찰을 빚는다면,
봉사활동 경험, 노인문제의 해결방안, 고령화 사회의 현상, 공무원노조에 대한 생각,
노블리스 오블리제, 아시안게임개최지 선정일, 인천에 있는 복지기관,
인천에서 주력으로 하는 복지목표, 인천의 장단점, 인천하면 떠오르는 곳,
인천에서 개발하고 싶은 곳, 지역 개선점, 인천의 특산물

최종합격-선발예정대로 75명이 최종합격했다. 이들은 빠르면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발령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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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광역시

출원 및 경쟁률-190명 모집에 14,816명의 출원으로 7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212명 모집에 12,748명 출원, 60대1)보다 22명 줄어든 선발인원에도
출원인원이 1,500명가량 늘면서 경쟁률이 다소 상승했다.

출원인원의 경우 역대 최다출원 기록을 경신했으며,
경쟁률은 지난 02년 90.6대1, 04년 80.8대1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필기-행정법이 당락을 결정지을 과목으로 지목됐다. 하지만 행정법 외에는
비교적 평이하게 나오면서, 지난해 대비로 높아진 합격선이 예상됐다.

국어: 전형적인 수능형 출제형태를 보였다. 긴 지문도 다수 있었지만,
내용은 평이하게 책정됐다.

영어: 긴 지문과 높은 난이도의 어휘는 거의 나오지 않았다.
일부 지문도 모의고사 또는 기출문제를 통해 접했던 지문들이
나왔을 정도로 평이하게 출제됐다.

한국사: 지난해 살인적인 난이도를 보였던 것에 비해, 이번에는 해당과목 중
가장 쉽게 출제됐다. 전체적으로 고른 범위에서 출제됐다.

행정학: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좀더 평이했다.정책론과 조직이론에 관한
출제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2문제 정도가 높은 난이도를 보였지만,
이 문제들 역시 고수 수험생들은 큰 어려움 없이 풀 수 있을 정도였다.

행정법: 이론 중심이었던 기존의 대구시험과는 다르게 판례와 법조문 위주로
나오면서 수험생들을 당황시켰다. 특히 지문의 길이도 예년보다 길게 나오면서
수험생들의 체감난이도는 더욱 높았다.

합격선-합격선 상승폭이 예상보다 크게 나타났다. 지난해 79점에서 10점 상승한
89점의 합격선이 기록됐다. 대구 시험은 02년 91점을 기록한 이래 03년 89점,
04년 83점, 05년 79점 등으로 꾸준히 하락하다가 올해 다시 급상승하게 됐다.

면접-다양한 범위에서 비교적 무난한 질문들이 이어졌다. 질문은 다음과 같다.

가족사항, 고향, 제시된 보기 중 자신의 성격 고르기, 이전 직장생활
경험 및 공무원과의 차이점, 가고 싶은 부서, 노동 3권과 공무원노조에 대한
개인적 견해, 시험 떨어지면 어떻게 할 것인가, 자기소개 하기, 영어로 외국인
친구에게 대구 소개하기, FTA의 뜻과 가장 영향을 받는 계층, 면장의 직위 및
선발방법, 대구광역시 소속 구의 수, 대구에서 개최하는 행사

최종합격-선발예정대로 190명이 최종합격했다. 이 중 남성은 71명(37.4%),
여성은 119명(62.6%)이 각각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보호대상자는 190명 중 45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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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청

출원 및 경쟁률- 51명 모집에 10,045명이 출원하면서, 197대1을 기록했다.
지난해(143명 모집에 8,104명 출원, 56.7대1)보다 3배 이상 상승한 경쟁률을 보였다.
197대1은 올해 치러졌던 행정9급 지방직 중 가장 높은 수치이다.
역대 최다출원 및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필기-전체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된 가운데,
한국사가 당락을 결정지을 과목으로 지목됐다.

국어: 지식형으로 출제됐다. 전체적으로 높은 난이도는 아니었지만
함정문제가 다수 출제되면서 수험생들의 편차가 크게 나타났다.

영어: 독해와 문법의 난이도는 전체적으로 평이했지만, 지문이 길게 나와
수험생들의 시간부족을 이끌었다.

한국사: 고대, 선사시대에서 3문제가 나온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고려, 조선, 근현대사에서 나왔다. 지문의 문항이 60%를 차지하면서
출제경향이 크게 바뀌었다.

행정학: 기출에서 접했던 문제들과 기본서 위주의 문제들로 구성됐다.
역사적 제도주의와 정책집행수단 문항 등 1~2문제의 고난이도 문제도 출제됐다.

행정법: 지문이 길게 나왔다는 점을 빼면 변별력은 없었던 과목으로 평가된다.

합격선-지난해(80.5점)보다 7.5점 상승한 88점을 기록했다. 80점대 후반~90점대
초반에서 형성할 것이라는 수험생들의 예상이 그대로 적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면접- 공무원 업무와 개인신상에 관한 문제가 주를 이뤘다. 질문의 수준은
조금만 준비해갔다면 문제가 없었을 정도로 평이하게 출제됐다.

공무원에 지원한 동기와 공무원에게 필요한 것, 급여가 적은데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국민이 공무원에게 바라는 것, 공무원의 의무, 부모님이 병원에 계시고
돈이 없는 상황 속에 뇌물을 준다면 이를 받겠는가. 대전천이 상하수도 때문에
생태가 많이 파괴된다고 하는데 이의 개선방안은, 유비쿼터스, 메니페스트,
CEO, IPR, USN, IT839, 임금피크제

최종합격-예정대로 51명이 합격했다.
성별로는 남성23명(45.1%), 여성28명(54.9%)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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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출원 및 경쟁률-97명 모집에 6,924명 출원으로 71.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인원의 대폭 늘어나면서 지난해 (74명 모집에 6810명 출원, 92대1)에 비해
경쟁률이 다소 하락했다. 자체적으로 최다 출원인원을 경신했다.

필기-지난해보다 어려웠다는 평이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는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됐다. 한국사와 행정법이 당락을 결정할 과목으로 부상했다.

국어: 지문길이와 난이도 모두 평이한 수준이었다. 한국사: 단답형이라고 할지라도
긴 지문이 나왔으며, 생소한 지문도 다수 출제됐다.

영어: 평이한 난이도에 문법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과목의
특성상 체감난이도 편차는 크게 나타났다. 행정법: 판례보다는 기본적인
개념위주의 문항들이 주로 출제됐다. 문제의 난이도는 다소 높게 책정됐다.

행정학: 수험생들이 예상했던 범위에서 기본적 이론을 묻는 질문들이 나왔다.

합격선- 지난해 89점에서 3점 하락한 86점을 기록하면서,
수험가의 평가가 그대로 적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면접- 압박면접은 없었으며, 질문도 대체로 무난한 수준이었다.
질문은 다음과 같다. 자기소개, 고향, 부모님 직업, 전공 관련, 지원동기,
광주시가 발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약속이 있는데 상사가 퇴근을
안 하고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소설의 3요소, 사서삼경, 공무원의 보수성에
대한 생각, 역사상 존경하는 인물, 독도문제 해결방안, 블루오션,
사자성어, 유비쿼터스, 행정상 강제집행수단, 나비효과, 광주의 면적과 인구수,
예산과 재정, 3대 주력산업, 4대 신기술 응용산업, 시정구호,
시정목표와 시정방향, 광주시 캐릭터의 의미

최종합격-선발예정대로 97명이 최종합격했다. 남성은 41명, 여성은 56명으로
각각 42.3%, 57.7%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97명 중 20명(20.6%)이
국가유공가산점 혜택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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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출원인원 및 경쟁률-122명 모집에 17561명이 출원하면서 14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238명 모집에 16,203명 출원, 68.1대1) 대비로 2배가량 줄어든
선발인원을 보였지만 출원인원의 경우 1,000명 이상 증가하면서, 경쟁률이 2배 이상
폭등했다. 자체 최다기록을 경신했으며, 경쟁률의 경우 지난 03년 상반기 153.4대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이다.

필기-올해 지방직 시험 중 가장 어려웠던 시험으로 꼽힌다. 지문의 길이가
반 페이지가 넘는 문제가 다수였을 정도였으며, 전 과목의 난이도
역시 매우 높게 책정됐다.

국어: 지식형 보다는 수능 위주의 문제유형으로 장문의 지문이 많이 나와
수험생들의 시간부족을 이끌었다. 아울러 띄어쓰기와 순우리말 등의
까다로운 문제도 다수 출제됐다.

영어: 국어와 함께 시간부족을 이끈 과목으로 꼽혔다. 무엇보다 타 지방직
시험에 비해 두 배나 되는 지문들로 구성됐다.

한국사: 역시 긴 지문에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가 대부분이었다.
최근의 출제경향대로 근현대사의 출제비중이 높았다.

행정법: 평소 기본서에서 보지 못했던 문제들이 태반을 이뤘으며,
정형화된 문제들은 거의 없었다. 이번시험 중에서도 가장 난해했던
과목으로 꼽혔다.

행정학: 고위공무원단, 티부가설, 욕구이론, 공무원노동조합 등
최근 사회이슈의 문제들이 주를 이뤘다. 전반적인 지식 없이는
풀기 힘들었을 것으로 보인다.

합격선-수험생들의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 합격선이 70점으로 전년에
비해 12점 폭락했다. 70점대 초반의 합격선은 부산 행정직 시험
사상 올해가 처음이다.

면접-4면 부산시 면접기사 참조, 최종합격- 7월 21일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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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출원 및 경쟁률-425명 모집에 36,248명 출원으로 85.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625명 모집에 30,940명 출원, 49.5대1),
하반기(525명 모집에 27614명 출원, 53대1)의 출원현황을 뛰어넘은
자체 최고경쟁률 및 최다출원 기록이다.

지역별로 보면 광명 194대1, 부천 193대1, 성남 158대1, 과천 118대1,
의왕 112대1, 평택 104대1, 시흥 101대1 등 7개 지역이 100대1을 넘긴
가운데 대부분이 50~90대1의 수치를 나타냈다.

최저경쟁률을 기록한 양평도 35대1의 만만치(?)않은 경쟁률을 보였다.

필기-지난해보다 체감난이도는 비슷한 가운데, 당락을 결정할 과목으로
영어와 행정학이 거론됐다. 비슷한 시기에 치러졌던 국가직보다는
어려웠다는 것이 수험생들의 평이다.

국어: 실용국어의 비중이 높았다. 수능에서 3문제, 한자문제가 3문제 정도 출제됐다.
문제 구성에 있어서도 한자가 다소 포함돼 있어 수험생들의 체감난이도가
높게 나타났다.

한국사: 기존에 출제비중이 높았던 근현대사가 이번에는 4문제 출제에 그쳤다.
전체적인 난이도는 평이했다.

영어: 중상위권, 하위권 수험생들의 편차가 크게 나타났다. 지문의 길이는
국가직에 비해 그다지 길지 않았지만 생소한 어휘가 많이 출제되면서
수험생들을 당황시켰다.

행정법: 판례문제의 비중이 예상보다 적었으며 단답형의 문제가 다수 출제됐지만,
헷갈리는 문제가 많으면서 쉽지 않은 난이도를 보였다.

행정학: 폭넓고, 깊이 있는 문제들로 이번시험의 열쇠를 좌우할 과목으로 꼽혔다.
지방자치와 지방세 등 지방 행정이 다수 출제(6문항)된 것이 특징이다.
정책학 및 조직론에서도 각론이 출제되면서, 체감난이도가 높아졌다.

합격선-82~87점 사이의 합격선을 보여, 지난해 상반기(81~86점),
하반기(74~84점)보다 다소 상승한 수치를 나타냈다. 단순 평균점을 보더라도
이번시험은 85.1점을 기록, 지난해 상반기 84.6점, 하반기 81.3점에 비해
다소 상승했다. 지역별로도 구리와 과천, 동두천시를 제외한 모든 지역이
전년도 하반기에 비해 최대 10점까지 상승했다.

면접- 다양한 시사와 일반상식 문제들이 주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월드컵 기간에 시험이 치러졌던 만큼 월드컵 관련 질문들도
다수 출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월드컵에서 행정업무에 관해 배울 점, 자원봉사의 특성에 대해 얘기한다면,
정보화시대에 있어 인터넷의 문제점은, 월드컵방송의 과대한 시간할애에 대해,
님투현상, 부동산관련 밤섬효과, 헬싱키선언, 딩크족, 예티족, 멘토, 블루오션,
스마트기법, 매니페스토, 매칭펀드, 거버넌스, 님비, 핌비, NGO, WTO,
유비쿼터스, 봉사경험의 유무, 감명 깊게 읽은 책과 이유, 경기도 예산규모,
지원한 시의 시장과 인구 및 시책ㆍ시화ㆍ시목

최종합격-예정대로 425명이 합격했다. 남성 35.3%(150명), 여성 64.7%(275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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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출원 및 경쟁률-318명 모집에 9,969명 출원으로 31.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자체 최다출원기록을 경신했다. 출원인원은 지난해(280명 모집에 7597명 출원, 27대1)에
비해 2,500명 가량 늘어났지만, 선발인원의 증가로 경쟁률은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서천 73.2대1, 청양 61대1, 부여 47.1대1, 공주 46.8대1, 천안43.5대1 등이 높게 나타났다.

필기-평이한 가운데 당락을 결정할 과목으로 행정법과 행정학이 꼽혔다.
정형화된 문제 위주에, 지문의 길이도 비교적 짧게 나왔다.
난이도는 지난해와 비슷하게 책정됐다.

국어: 지문의 길이가 길지 않았으며, 어휘나 한자문제
역시 예상외로 쉽게 나왔다는 평이다.

영어: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됐다. 어휘와 문법의 난이도도 쉽게 책정됐으며,
독해 역시 비교적 짧게 출제됐다.

한국사: 지난해 고시수준의 난이도에서 올해에는 가장 쉬웠던 과목으로 꼽혔다.
전체적으로 고른 출제범위에서 예상 가능했던 문제들이 출제됐다.

행정학: 생소한 문제에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가 다수 출제됐다.
무엇보다 최근 이슈는 물론 범위가 너무 넓었으며, 지문의 길이도
예년보다 크게 길어졌다.

행정법: 일단 최고 난이도의 문항이 2~3문제 있었던 가운데,
그 외 문제도 비교적 어렵게 출제됐다. 여기에 지문문제의 경우 길이도
길었지만 애매한 지문이 많이 출제됐다.

합격선-지난해와 비슷한 최저 75점에서 최고 83점의 합격선을 기록했다.
단순 평균점으로 봐도 지난해 80점에서 0.1점 상승한 80.1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공주 82점, 보령 78점, 서산78점, 논산81점, 금산 79.5점,
예산 79점, 태안 75점이 지난해 대비로 높아진 합격선을 보였고, 천안 82점,
계룡 79.5점, 연기 83점, 부여 83점, 서천 82.5점, 청양 80점, 홍성 78.5점,
당진 80점이 낮아진 합격선을 나타냈다. 아산은 지난해와 같은 80점이었다.

면접-질문이 많고, 범위가 다양하면서 수험생들을 당황시켰다.
특히 일부 지역의 경우 압박면접도 시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지역 연고 유무, 한자로 이름쓰기,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갈등,
단체지자체와 기초지자체의 갈등의 원인 및 해결방안, 국민들이 공무원 사회가
부패했다고 여기는 이유, 공무원 혁신에 대한 개인적 견해, 공무원의 징계 중
경징계와 중징계, 지방자치제의 장단점, 공법행위, 특별권력관계의 뜻,
유비쿼터스의 정의, 지원지역에서 열리는 행사, 충남의 5대 덕목,
충남의 도정목표, 지원지역의 문제점, 지원지역의 재정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

최종합격-선발예정(318명)보다 6명이 초과된 324명이 최종 합격했다.
남성은 38.9%(126명), 여성은 61.1%(198명)이었다. 아울러 29명(9%)이
국가유공가산점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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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

출원인원 및 경쟁률-228명 모집에 8598명 출원으로, 37.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최다 출원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161명 모집에 7760명 출원, 48.2대1)에
비해 출원인원은 늘어났지만 선발인원의 증가로 경쟁률이 다소 하락했다.
시군별로는 도일괄 68.8대1, 청주 62.3대1, 음성 43.2대1, 진천 38.2대1,
괴산 38대1 등이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필기-전체적인 난이도는 평이했다. 정형화된 문제가 주를 이뤘으나,
지문의 길이는 예년에 비해 약간 길었다는 평가다. 합격의 열쇠 과목은
한국사로 지목됐다.

국어: 기존과는 달리 지문문제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지문의 길이는
길지 않았으며, 난이도도 전체적으로 무난한 편이었다.
한자문제가 그나마 곤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사: 지문의 길이가 예년보다 길었으며, 교과서 외의 범위에서도
일부 출제되면서 체감난이도가 상승했다. 지난해에 비해서는 2~3문항
정도가 어렵게 출제됐다.

영어: 독해는 평이했지만 어휘 및 생활영어의 난이도가 다소 높게 나타났다.

행정법: 판례보다는 기출문제 위주의 출제로, 그다지 어려운 문제는 아니었다.

행정학: 정형화된 문제의 출제 보다는 전체적으로는 사고를 요하는
문제가 주를 이뤘다. 체감난이도는 약간 높게 나타났다.

합격선-지역별로 83~90점의 분포를 보였다. 단순 평균점으로는 87.5점을 기록,
지난해 86.1점 보다 소폭 상승했다. 도일괄 90점, 충주 87.5점, 제천 88.5점,
청원 85점, 보은 89점, 증평 83점, 진천 89점, 괴산 89.5점, 음성 89점,
단양 86점 등은 최대 7점까지 상승했으며, 옥천 86점, 영동 86점은 각각 2점,
1점이 하락했다. 청주는 동일한 89점을 기록했다.

면접-상황제시와 충북에 관련된 문제의 출제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질문은 다음과 같다. 자기소개, 주말에 나들이 계획을 세웠는데 회사에서
호출이 온다면, 상사의 비리를 봤다면, 진급은 어디까지 생각하나,
님비현상, 청출어람, 봉사활동 경험, 공무원노조에 대한 생각,
노인문제의 해결방안, 충북도에서 개최하는 행사, 충북도의 비전과 전략,
충북도의 역사

최종합격-선발예정 228명보다 12명 초과한 240명이 최종합격했다.
성별분포는 남성49.6%(119명), 여성50.4%(121명)로 집계됐다.
유공가산점자는 36명으로 1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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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청

출원 및 경쟁률-67명 모집에 9,750명이 지원 145.5대1의 자체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95.3대1(110명 모집, 10,482명 출원),
하반기 48.3대1(80명 모집, 3,861명 출원)을 크게 뛰어넘은 수치다.
지역별 경쟁률은 전주 296.7대1, 군산 115대1, 정읍 125.7대1, 남원 69대1,
김제 119.4대1, 완주 107.1대1, 임실 153.4대1, 고창 112대1 등이다.

필기-매해 높은 난이도로 수험생들의 원성이 높은 전북 행정직 시험은
올해 역시 예년의 난이도를 선보였다. 지문도 길게 나왔지만,
무엇보다 교재 이외의 출제가 많으면서, 수험생들을 당황시켰다.
한국사가 당락결정과목으로 부상했다.

국어: 지식국어 위주의 출제경향에서 탈피, 전체적으로 국가직과
비슷한 출제경향을 보였다. 지문의 길이는 예년보다 오히려 길었다는 평가다.

영어: 지문이 길었으며 보기 역시 단답형인 경우가 거의 없어서
시간안배에 까지 영향을 미쳤다.

한국사: 7급 수준을 넘어서는 고시수준의 출제경향을 보였다.
지문이 어학과목에 버금갈 정도로 길었으며, 인물과 업적을 연관시켜서
푸는 문제가 집중적으로 나오는 등 예상하지 못했던 출제경향을 보였다.

행정학: 그나마 평이했던 과목으로 꼽힌다. 일부 문제가 함정이 있었을 뿐이며,
전체적으로는 이론서 위주로 출제됐다는 평이다.

행정법: 극단적으로 어렵거나 쉬운 문제 위주로 출제됐다.
판례와 이론의 비중이 고르게 나왔다. 전체적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난이도였다.

합격선-여전히 70점대를 유지했지만, 지난해보다 다소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단순평균점도 77.5점으로 지난해의 72.4점에서 5점 가량 높아졌다.
지역별 합격선은 전주 80점, 군산 76점, 정읍 78점, 남원 75점, 김제 79점,
완주 77점, 임실 77점, 고창 78점 등이다.

면접-올해에도 압박면접이 시행됐다. 질문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노조의 역할, 공무원윤리헌장, 공직생활의 포부, 공무원이 되어야 하는 이유,
부모님의 단점, 행정과 법의 관계, 합법성 및 합목정성, 봉사활동의 경험,
공정성, 주소 및 부모님의 성함을 한자로,
전직대통령이 국회의원에 출마할 수 있는가, 5.31 선거일 투표 여부,
상사와 업무추진 중 의견마찰이 있을 때, 상사가 부당하게 일을 시킨다면,
마이산, 지역의 자랑거리, 응시지역의 지방재정, 지역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전북의 노래, 전북의 상징목

최종합격-예정대로 67명이 합격했다. 성별로는 남성49.3%(33명), 여성50.7%(34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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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출원 및 경쟁률-341명 모집에 12,426명의 출원으로 36.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역대 최다 출원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260명 모집에 10303명이 출원, 39.6대1)보다
2,000여명 많은 출원자가 몰렸지만, 선발인원의 증가로 경쟁률은 소폭 하락했다.
지역별 경쟁률은 도일괄 41.7대1, 해남 15.3대1, 완도 11.6대1, 진도 20.1대1,
신안 11.6대1 등이다.

필기- 지난해보다 난이도가 다소 높았다는 평이다. 행정학이 시험의 주요 변수였다.

국어: 문학파트의 문제 빈도수가 높았으며, 고전파트는 비중이 취약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 유형은 국가직과 비슷하게 출제됐다.

영어: 난이도는 평이했지만 지문이 길게 나오면서 시간부족을
느낀 수험생들이 많았다.

한국사: 출제범위는 넓었으며,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도 다수 출제됐다.
그 중 2~3문제는 난이도가 매우 높았다.

행정학: 기존 전남직이 단답형이었던 것에 비해 올해시험에서는
긴 지문의 꼬여진 문제가 다수 출제됐다.

행정법: 지문은 길었지만, 문제는 기본이론서에서 대부분 출제됐다.
일부 최신판례가 주요변수가 됐다.

합격선-지역별로 도일괄 84점, 해남 78점, 완도 75점, 진도 80점,
신안 76점 등으로 기록됐다. 진도가 4점 상승한 것을 제외하고는 도일괄 1점,
해남 3점, 완도 8점, 신안 3점 등이 각각 하락했다. 단순 평균점을
보더라도 78.6점으로 지난해 80.8점에서 다소 낮아졌다.

면접-일반상식과 지역관련 위주에 일부에서는 압박면접이 시행됐다.
전체적으로 질문은 예년의 면접기출 범위에서 출제됐다.

면접질문은 다음과 같다.
나비효과의 뜻, 경제특구 ,사회적 계층제의 의미, FTA, 블루오션 전략,
탄핵소추와 절차, 내부고발자 제도, 베르테르 효과, 딩크족의 뜻, 메니페스토의 뜻,
낙방한다면 계속 수험생활 할 것인가, 첫 월급 받으면 하고 싶은 일,
애인유무와 애인의 장단점 3가지, 전남시군의 명칭과 개수, 광양의 물류량을
부산의 신항만보다 늘리는 방안, 전남에 소속된 섬의 개수,
전남에서 추진하고 있는 계획, 광주시와 전남의 비교,
2010년 여수박람회 유치 실패의 원인

최종합격-선발예정대로 341명이 최종합격했다. 남성 148명(43.4%),
여성 193명(56.6%, 잠정수치)이 각각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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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청

출원 및 경쟁률-248명 모집에 16,202명 출원으로 65.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431명 모집에 15428명 출원, 35.8대1)보다 다소 출원인원이 줄었지만
모집인원의 감소로 경쟁률은 대폭 상승했다. 지역별 경쟁률은 마산(81.9대1)이
최고경쟁률을 거창(22.2대1)이었으며 그 외는 전체적으로 30~6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필기-변별력이 거의 없을 정도로 평이하게 출제됐다. 지문도 길지 않았으며,
특징있는 문제의 출제도 거의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어가 당락을 결정지을 과목으로 꼽혔다.

국어- 출제빈도가 높은 작품이 다수 출제됐다. 전체적으로 평이했지만
한자가 4~5문제 나온 것이 변수였다.

영어: 독해가 13문제로 비중이 높았다. 하지만 지문의 길이는 짧았으며,
어휘와 문법수준도 평이했다.

한국사: 최근 출제경향에서 약간 벗어난 지도문제와 예상외의 범위에서
1~2문항이 출제됐다. 국어와 함께 그나마 난이도가 높게 책정됐다.

행정학: 최근 출제경향 속에서, 지방 행정 관련문제의 비중이 높았다.
기본적인 이해력과 사고력을 요하는 수준의 문제였다.

행정법: 판례의 응용문제는 거의 출제되지 않았고 단편적인 이론중심으로
간단한 법조문과 판례 등이 주를 이뤘다.

합격선-평이한 출제가 합격선에 그대로 반영됐다. 지역별로 최소 87점에서
최대 92.5점이 기록됐다. 창원 90점, 마산 92점, 진주 92점, 진해 92점,
통영 90점, 김해 92.5점, 밀양 91.5점, 양산 92점, 의령 90점, 함안 91점,
창녕90점, 남해 90.5점, 하동 90점, 산청 90점, 합천 91점 등 대부분의
지역이 90점을 넘겼다.

면접 7월 19~21일, 최종합격자발표 8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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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출원 및 경쟁률-483명 모집에 22,873명 출원으로 47.4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자체 최다 출원기록을 경신했으며, 지난 상반기 대비(600명 모집에 21,357명 출원,
35.6대1)로 경쟁률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시군별로 보면 경산이 227.8대1,
포항 133.8대1, 고령 121.8대1 등이 100대1을 넘긴 가운데, 전체적으로 30~50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최저경쟁률은 울릉의 15.4대1이었다.

필기-지문이 길었으며, 전제적인 흐름을 익히고 있어야 풀 수 있는 문제들이
주를 이뤘다. 전체적으로 깊은 사고 요하는 문제가 출제됐다. 합격의 열쇠과목으로는
한국사가 지목됐다.

국어: 실용국어의 출제비중이 높았다. 지문이 길었으며, 문제들의 난이도가
들쑥날쑥 하면서 수험생들의 혼란을 초래했다.

영어: 독해의 출제비중이 높았다. 어휘와 문법의 경우도 유추해서
풀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됐다.

한국사: 단편적인 지식보다는 전체적인 흐름을 알아야만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많았다. 지문도 길어 시간안배에까지 큰 영향을 미쳤다.
범위는 전체적으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행정학: 지방공기업 문제 등 수험생들이 꼼꼼하게 보지 않는 영역에서
문제가 다수 출제됐다. 전반적으로 높은 난이도였다.

행정법: 새로운 판례보다는 일반적인 내용에서 주로 출제됐다.
지문도 단답식이라 할만한 수준으로 짧게 나왔다.

면접-대부분 개인 신상 위주로 문제가 출제되면서,
특별히 준비를 해가지 않아도 될 정도의 평이함을 보였다.
단 본관과 가족의 이름을 한자로 쓰는 것 등 한자문제가 변수로 꼽혔다.
연고지, 본관, 조부님 성함, 부모님 성함 한자로 쓰기, 자기소개,
전공, 가장 자신있는 전공과목, 공무원이 되려는 이유, 공직자로서의
포부나 각오, 공무원으로서 지역민을 위해 할 수 있는 일,
주말부부가 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RFID의 뜻과 사용, 도지사 성함,
경북인구

합격선 및 최종합격 발표 7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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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청

출원인원 및 경쟁률-259명 모집에 7714명의 출원으로 29.8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방직 시험 중 경쟁률과 출원인원 모두 지난해
(272명 모집에 8592명 출원, 31.6대1)보다 낮아진 유일한 시험으로 기록됐다.

도일괄 40.7대1, 춘천 46.4대1, 원주 56.3대1, 강릉 64대1, 삼척 65.7대1 등이
그나마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외 지역은 10~30대1 수준이었다.

필기-지난해에 비해 평이했다. 하지만 국어와 영어 등 어학과목은
다소 어렵게 책정됐다.

국어: 문학작품의 출제 비중이 컸던 가운데, 문법과 로마체 표기 등이
어렵게 나왔다. 개념을 포함한 전반적인 지식이 있어야 풀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됐다.

영어: 문법과 어휘가 어렵게 나오면서 기초가 부족한 수험생들과 아닌
수험생들의 편차가 크게 나타났다. 지문의 비중은 예년보다 떨어졌다는 평이다.

한국사: 전 범위에서 고루 나왔으며, 교재 이외에서는 나오지 않았다. 평이했다.

행정학: 개념을 확실히 알아야 풀 수 있는 포괄적인 문제들이 주를 이뤘다.

행정법: 판례보다는 이론의 중심으로 체감난이도가 낮게 책정됐다.

합격선-81~90점의 분포로 지난해에 비해 대폭 상승했다. 지역별로
최대 11점까지 상승했다. 단순평균점도 85.7점을 기록, 지난해의 78.2점보다
7.5점 상승했다. 도일괄 87.5점, 춘천 87점, 원주 89점, 강릉 89점, 동해 87.5점,
삼척 90점, 홍천 87.5점, 양양 86.5점 등에서 합격선이 높게 나타났다.

면접-지식위주로 출제됐으며 별도의 압박면접이나 개인의 견해를
묻는 질문은 비중이 떨어졌다. 면접에서 출제된 문제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6자회담 참여국가, 노블리스 오블리제, 우리나라 국민소득, 광역의원의 뜻과 역할,
인가와 허가의 차이, 사자성어 뜻(동상이몽, 격세지감 등), 행정절차와 예고의 차이,
행정개혁이 이뤄지기 위해 필요한 것, 공무원노조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
상급자의 부당한 지시가 있을 때 대처 방법, 개인적으로 중요한 약속과
중요한 회식이 겹쳤을 때, 영어로 자기소개하기

최종합격- 선발예정인원(259명)에서 5명이 초과 합격한 264명이 최종합격했다.
성별분포는 남성 48.5%(128명), 여성 51.5%(136명)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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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청

출원인원 및 경쟁률-98명 모집에 2807명 출원으로 28.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99명 모집에 2,523명 출원으로 25.5대1)보다 약 300명 가량 출원인원이
증가하면서 경쟁률도 소폭 상승했다. 아울러 자체적으로 최다출원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필기-지난해와 거의 비슷한 출제경향을 보였다. 행정법이 그나마 다소 까다롭게
느껴졌을 뿐 전체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됐다.

국어: 한자성어 문제가 다수 출제됐으며 그 외 띄어쓰기 및 표준어 등 지식국어
형태의 질문이 주를 이뤘다. 문제의 난이도는 평이했다.

영어: 문법 보다 생활영어 및 독해의 출제비중이 높았다.

한국사: 출제범위는 각 시대별로 고르게 출제됐다. 변별력은 없었다.

행정학: 최신 이슈에 대한 출제가 다소 배제됐으며,
기존의 이론 중심의 출제가 주를 이뤘다.

행정법: 판례의 비중이 높은 가운데,
함정문제가 다수 출제되면서 체감난이도가 높았다.

합격선-지난해와 비슷한 난이도였다는 수험생들의 평가대로 전년도와
동일한 85점의 합격선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제주시험은 80점대 중반의
합격선(02년 83점, 04년 88점, 05년 85점)을 꾸준히 유지하게 됐다.

면접-지난해의 기출문제 위주에, 제주특별자치도와 연관된 질문들이 출제됐다.

자기소개 및 지원동기, 어느부서에서 일하고 싶은가, 공직관, 적성에 안맞는
부서에 간다면, 업무가 힘들 때 어떻게 하겠는가, 제주도의 관광산업 및
대표적인 산업, 지방세, 국제자유도시, 제주 면적 및 인구, 제주자치도의
공무원 수, 자치경찰제, 시의회 의원수

최종합격-선발예정에서 무려 15명이 초과한 113명이 최종 합격했다.
성별분포는 남성 43.4%(49명), 여성 56.6%(64명)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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