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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행자부 협의, 6급 이하로 증원
각 지자체에서 보육행정만을 담당하는 공무원이
현재의 606명에서 960명으로 대폭 늘어나게 된다.
여성가족부와 행자부는 보육시설과 이에 따른 이용 아동 및
종사자의 수는 증가일로에 있는 반면 이를 담당하는 공무원의 수는
증가추세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판단, 각 지자체
별로 보육공무원 수를 증원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이번 증원은 행정직과 사회복지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증원인원은 서울 28명, 경기 84명,
전남 26명, 경남 26명, 인천 22명 등을 포함 총 354명으로 드러났다.
증원방법은 신규채용과 미발령자의 해당 업무 발령, 타 부서 인원의
이동 등의 방법 중 지차체의 재량에 맡기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이번 공무원 증원에 대해 여성가족부의 한 관계자는
“보육담당 공무원의 인력증원으로 인해 보육업무 담당 기피
현상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실제적으로 이번 증원을
통해 공무원 1인당 관리대상 보육시설이 54개소에서 32개소로,
담당 아동은 1,969명에서 1.093명으로 각각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밝혔다.
[공무원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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