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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그날이 다가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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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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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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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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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25 오후 6:29: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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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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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들, 시험당일 컨디션에 주의해야
하반기 공채의 대미를 장식할 노동부 국가직, 선관위 시험이 27일 동시 시행된다.
시험이 2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마무리 정리를 하고 있는 수험생들의 컨디션조절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서울, 경기, 경북, 전북지방직 등으로 지친 수험생들이 많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의 중요성은 어느 시험보다 강조되고 있다.
이번시험은 노동부7급 25개, 노동부9급 78개, 선관위9급 45개 등 총 148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수험생들은 시험전날 수험표, 컴퓨터용 사인펜, 신분증 등의 준비물은 물론 시험당일 입고갈 옷까지 미리 챙겨두어야 한다. 시험장 및 교통편도 꼼꼼히 확인, 시험당일 가벼운 마음으로 시험장에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과목별 마무리 정리는 간단하게
시험이 이제 이틀 남았다. 이 기간 동안 지금까지 모르던 것을 파고드는 것은 무리일 것이다. 지금까지 정리해왔던 서브노트만이라도 확실하게 훑어보고 가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단, 서브노트를 볼 때는 집중력이 가장 중요하다. 마무리시점에서의 집중력 있는 하루가 일주일 이상의 학습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서브노트에 의한 공부는 자신 있는 과목의 비중은 줄이고 취약과목의 비중을 높이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런 패턴을 27일 시험치기 직전까지 해야 한다.
아울러 시험상황과 똑같이 설정, 최종모의고사를 아침 10시~12시 사이에 한번씩 풀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가벼운 운동으로 긴장감 조절
수험생들의 컨디션 조절에 가장 걸림돌이 되는 것은 긴장감이다. 이 긴장감을 잡아야 컨디션 조절도 이룰 수 있다.
자신이 긴장을 많이 하고 있다고 생각될 때에는 시험전날 저녁 가벼운 산책을 하면서 마음을 가다듬는 것이 좋다. 이때는 사람이 많은 시끄러운 곳 보다, 공원이나 산책로 같은 조용한 장소가 좋다.
단 피곤해서 집에 오는 즉시 잠에 들 정도의 산책은 좋지 않다.
밤에 잠이 안오는 수험생들에게는 가벼운 목욕과 함께 미지근한 우유를 한 잔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잠자리에 드는 시간은 12~1시 사이가 가장 좋으며, 새벽 늦게까지 잠을 안 잔다거나, 밤을 새우는 것은 절대 금해야 한다.
시험당일에는 아침 6~7시에 일어나야 가장 머리가 맑은 상태에서 시험에 임할 수 있다.
시험일 기상하면 일단 명상, 간단한 몸 풀기 정도의 운동으로 긴장감을 최소화시켜야 한다. 아침식사를 마치면 잠시 방안에서 명상을 하면서 마음을 가다듬고 시험장으로 출발한다.
단 시험당일의 경우 교통이 막힐 수 있으니, 수험생들은 시험장에 1시간 전까지 간다는 생각 속에 집을 나서야 한다.
추운날씨, 시험에는 반드시 임해라
응시자들은 추운 날씨 때문에 혹 시험에 ‘결시해야겠다.’라는 마음을 품을 수 있다. 이는 시험에 임하는 정신력의 문제이다. 만약 자신이 합격권에 들지 못한다고 생각될 때에도 경험상 반드시 시험에 임해야 한다.
추운날씨가 예상되니 만큼, 수험생들은 남은 이틀 동안 이를 유의하면서 생활리듬을 유지해야한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춥다고 느껴지면 간단한 스트레칭과 가벼운 산책을 하고, 정 추위가 안 떨어질 경우 따뜻한 물로 샤워정도의 가벼운 목욕을 한다.
아울러 시험장에 갈 때는 거추장스럽다고 가벼운 옷차림을 하는 것 보다, 시험장에서 벗어놓더라도 2~3겹을 껴입고 가는 것이 좋다.
시험장에 도착하면 따뜻한 녹차 또는 코코아 등으로 몸을 녹이고 시험장에 입실하는 것도 추위를 이기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한편 감기나 독감에 걸려 치료를 받고 있다면, 약을 조제할 시 약사에게 졸음을 일으키는 항히스타민제는 처방에서 빼달라고 부탁한다.
시험전날 저녁과 시험일에는 되도록 약을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식사조절이 컨디션 조절의 성패 가른다
컨디션을 조절하는데 있어, 수면과 함께 가장 중요한 부분이 식사다. 시험전날부터 시험직전까지 과식은 절대 금해야 한다.
특히 시험전날 저녁과 시험당일 아침은 약간 모자른 선에서 마치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끼니를 거르는 것은 집중력, 사고력, 기억력 등을 저하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절대 금해야 한다.
음식은 대체로 비타민과 탄수화물, 칼슘이 든 음식을 권하고 싶다. 시험일은 추운날씨가 예상되니 만큼 아침식사시에는 따뜻한 국물과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몸을 풀어주는데 도움이 된다.
반찬으로는 다시마, 김, 우뭇가사리 등의 해조류와 등푸른 생선, 견과류 등이 적당하다. 식사를 끝낸 후에는 과일 및 야채 등 간단한 후식을 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라면, 과자, 햄버거, 피자 등의 인스턴트 식품은 뇌의 중추신경을 교란시켜 신경이 과민해지거나 스트레스가 생길 수 있으니 수험생들은 주의가 필요하다.
시험은 여유롭게
일단 수험생들은 시험장에 여유있게 도착해야 한다. 낯선 환경과 기온에 몸이 익숙해져야 하기 때문이다. 시험일에 지각하는 것은 어느 시험이고 용납될 수 없다. 시험실에 입실하면 의자와 책상상태를 확인하고, 서브노트를 한번 가볍게 훑어보고 시험을 준비한다.
시험이 시작되면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자신있는 과목들을 먼저 푸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험시간은 전 과목에 골고루 배분, 뒤의 과목은 보지도 못한 채 시험을 마치는 실수를 피해야 한다.
마킹은 시험 끝나기 5분전까지 모두 끝내도록 한다. 시험 종료 시점에서 급하게 마킹을 하다보면, 뜻하지 않은 실수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무원 저널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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