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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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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경찰시험 '다시 시작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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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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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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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22 오후 5:23: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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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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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들, 마음 추스르고 다시 수험생활에 매진해야
열흘 앞으로 다가온 경찰3차 면접을 끝으로, 올해 경찰 공채시험이 마무리 된다.
올해 경찰시험은 남.여 3회에 걸쳐 3,100여명(101단 및 해경제외)을 선발하면서 지난해에 비해 600여명을 더 채용, 수험생들의 많은 환영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채용인원 안에 결국 포함되지 못한 수험생들의 경우, 그 허탈감은 어느 해보다 큰 것으로 전해진다.
한 수험생은 “수험생활이 계속 길어지면서 ‘내가 과연 합격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든다.”라며 “앞으로 공부를 계속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라고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러한 심정은 올해 합격의 문에 들어서지 못한 다른 수험생들 역시 마찬가지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수험전문가들은 수험생들의 이런 마음을 이해한다고 밝히면서도, 올해의 실패를 거울삼아 내년시험을 다시 준비하라고 수험생들을 독려하고 있다.
한 수험전문가는 “항상 연말이면, 허탈한 마음과 탈락의 충격에서 못 헤어 나오는 수험생들이 있는데, 어차피 경찰준비를 꾸준히 할 생각이라면 이런 시간은 무의미하다.”라면서 “향후 몇 년간 올해와 같은 대규모 채용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初心(초심)으로 돌아가 매 시험에 임한다면 좋은 결과는 반드시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 관계자는 덧붙여 “올 한 해 동안 해왔던 수험생활을 냉정히 반성해 볼 필요가 있다.”라며 “올해 나타났던 출제경향은 물론, 자신이 취약했던 과목을 꼼꼼히 챙겨 내년시험에 대비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올해와 비슷한 시험일정을 보일 경우 내년도 첫 시험은 3월경으로 예상되고 있다. 수험생들은 남은 4개월간의 시간이 결코 길지 않음에 유의해야 한다.
최소한 시험 한 달 전까지 자신의 취약과목을 확실히 다듬어, 시험을 앞두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대해 한 수험전문가는 “4개월간의 시간이 수험생들에게는 더 없이 귀중한 시간이 될 수 있다.”라며 “올해 나타났던 자신의 단점은 보완하고,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시간으로 활용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올해 채용일정이 대부분 마무리 되면서, 합격에 대한 부담감 및 좌절감으로 수험가를 이탈하고픈 수험생들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수험가에서는 이들에게 한 목소리로 조언하고 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공무원 저널 1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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