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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06년까지 6,689명 증원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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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경찰 감축시 3만9천여 명 증원 시사
“현재, 관계기관과 협의 중”
경찰청은 3년간 총 6,689명을 증원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희대의 연쇄살인범 검거에 이은 경찰관 피살사건으로 민생치안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일 경찰청이 밝힌 공권력 확립 종합대책에서 이같이 밝혀졌다.
이번 종합대책에는 전문 역량을 갖춘 ‘프로경찰’로 면모를 일신하기 위해 과학수사역량 대폭 확충과 수사부서는 전입후 평생수사관제를 실시하는 수사경과제 도입 등 다양한 혁신안이 제기되었고, 이중 경찰법집행을 뒷받침하는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3년간 총 6,689명을 증원하기로 하고 관계기관과 협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 수요인원을 보면 2004년 총 3,027명(수사인력보강 1,139명, 일선 교대부서 보강 1,654명, 테러 등 새로운 치안수요 대응 184명, 이하 순위 동일), 2005년 총 2,639명(1,386명, 700명, 553명), 2006년 1,023명(649명, 0명, 374명)이다.
따라서, 현재 행정자치부와 협의 중인 의무경찰 감축이 당초 계획대로 확정될 시 대체인력(32,455명)을 포함, 총 3만 9천여 명의 증원이 필요할 것으로 경찰청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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