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10명 늘어난 120명 선발 예정
지난달 30일, 인사혁신처는 2017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계획을 공고했다.
지역인재 7급 시험의 내년도 선발인원은 총 120명으로 110명을 선발한 올해보다 10명이 늘었다. 분야별로는 행정 분야서 63명을 선발해 올해보다 6명이 늘었으며, 기술 분야서 57명을 모집해 올해보다 4명을 더 뽑는다.
지역인재 7급 시험은 학사학위를 수여할 수 있는 ‘고등교육법’ 제2조 각 호 및 특별법에 의한 각종 학교로, 전공심화과정이 개설된 전문대학의 학사학위취득 예정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지원자는 추천 가능한 학교의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로서 학과성적이 상위 10% 이내여야 하며, 영어능력검정시험과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서 기준점수 이상의 성적을 보유해야만 한다.
시험별 성적기준은 ▲토플-PBT 530점, CBT 197점, IBT 71점 ▲토익-700점 ▲텝스-625점 ▲지텔프-65점(Level 2) ▲플렉스-625점이며 2014년 1월 1일 이후 국내에서 실시된 시험으로 추천일 전일까지 기준 점수 이상을 취득한 사실이 인정돼야 한다. 단, 2014년 1월 1일 이후 외국에서 토플, 일본에서 응시한 토익, 미국에서 응시한 지텔프 성적은 인정된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경우 2급 이상의 성적을 보유해야 하며, 2013년 1월 1일 이후 실시된 시험으로 추천일 전일까지 점수가 발표돼야 한다.
학교담당자 ID 정보는 내년 2월 1일부터 3일까지 제출해야 하며, 추천서류 제출은 2월 6일부터 10일까지다.
시험일정은 2월 25일 필기시험, 3월 29일 필기합격, 4월 10~14일 서류전형, 4월 21일 서류합격, 4월 29일 면접시험, 5월 15일 최종합격자 발표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고로 올해 지역인재 7급 공무원 채용시험엔 702명이 도전장을 던져 평균 6.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분야별로는 행정직에 479명이 지원해 평균 8.4대1, 기술직에 223명이 지원해 평균 4.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강민지 기자 majalk@psnews.co.kr (출처 : 공무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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