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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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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합격, 놓치지 않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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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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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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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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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3 오후 1:4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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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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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세무직 수험생 합격 기대감 상승
세무직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의 합격자가 공개된 가운데, 6월 21일 세무직 지방공무원 필기시험을 노리는 수험생들의 합격 기대감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
6월 21일 세무직 국가공무원 면접시험과 지방직 필기시험 일정이 겹치면서 지방직 필기시험 응시율이 대폭 낮아질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지난달 국세청이 발표한 세무직 국가공무원 채용시험의 필기합격인원은 총 1,147명으로 선발예정인원 대비 필기합격률은 134.9%를 기록해 비교적 양호한 선발배수를 보였다.
결국 국가직 필기시험 합격자가 면접시험을 포기하면서까지 지방직 필기시험에 응시할 가능성 또한 그만큼 낮아진 셈이다.
면접시험 포기자가 속출해 면접시험이 ‘형식’에 불과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세무직 국가공무원 면접시험 응시율이 높을 것으로 예측되면서 상위권 경쟁자들의 부담을 덜어낸 지방직 수험생들은 쾌재를 부르고 있다.
앞서 치러진 국가직 필기시험에서 불합격한 뒤 지방직 필기시험을 준비 중인 한 수험생은 “세무직 국가공무원 면접시험이 수험생들 입장에선 이번년도 들어 첫 시험이기 때문에 응시율은 단연 높을 것”이라면서 “필기시험 고수들이 상당 부분 빠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해 지방직 시험이 합격의 기회”라며 다부진 각오를 드러내기도 했다.
올해 세무직 선발인원이 전국적으로 증가한 점 또한 낙관적 전망을 가능케 하는 요소다.
전국 17개 지자체 가운데 세무직 채용규모가 감소한 부산을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의 세무직 선발인원은 작년보다 늘었다.
일반구분모집 기준으로 올해 9급 세무직 지방공무원 선발인원은 총 668명으로 작년보다 2.5배가 늘어났을 뿐 아니라 100%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한 지역도 10곳에 이른다.
추후 세무직 실질경쟁률이 지금보다 더욱 낮아질 수 있음을 예측해볼 수 있는 부분이다.
한편 ‘면접’이라는 변수만으로 지방직 필기시험을 쉽게 봐선 안된다는 경계론도 있다.
지난해 국가직과 지방직을 모두 합격한 응시자들이 국가직을 포기하고 지방직을 택한 것처럼, 올해도 필기시험 고수 층이 국가직 면접시험을 포기하고 지방직 필기시험에 응시할 가능성을 전혀 무시할 순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국가직 면접시험으로 인해 지방직 결시자가 어느 정도 발생할 수밖에 없는 만큼, 필기시험 응시율의 하락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험생들이 믿을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준비된 인재야말로 국가직과 지방직 응시율에 상관없이 합격의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사실 뿐이다.
[출처] 공무원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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